구한말 일본 어민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대를 침탈한 사건. 1883년 이후 일본 어민의 제주 침탈이 계속되자, 제주도민들은 중앙 정부에 시정을 촉구하였다. 그러나 중앙 관료들은 오히려 일본 어민들의 뇌물을 받고 이를 묵인해주었다. 불만이 쌓인 제주 주민들은 1891년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에 내려온 중앙 관료를 배에 실어 내쫓았다. 개항 이후인 1883년 7월 25일 「한일 통...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 전까지 제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독립운동. 일제 강점기 동안 한국의 역사는 타민족의 지배 하에서 더욱 심하게 왜곡되었으며, 이 시기 제주 사회는 한국의 다른 지역 못지않게 심한 식민지적 수탈과 착취, 민족적 차별을 받는 가운데 이전 시기보다 예속 상태가 더욱 심화되었다. 일제는 1912년부터 도민들을 강제 동원하여 해안 일주 도로 포장에 나서 1918년에 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일제의 침략에 대한 저항 운동을 한 사람들. 일제 강점기의 제주 지역 항일운동가들의 직업 구성을 보면, 농수산업·상업·신문기자의 순으로 나타난다. 일제 강점기 제주도민의 주업은 농업이었으므로, 주도 세력 가운데 농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농업을 제외하면 항일운동가들의 직업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특히 상업·금융업·해운업·자영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