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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 모양이 능화(菱花, 마름꽃)처럼 생겼다고 하여 능화 오름이라고 부른다. 예전에 능화 마을에 화전민 마을이 있었다는데 그래서 붙여진 이름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오름 위의 큰드레왓에서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삼림 지대는 한라산 특유의 수직 분포 식생을 관찰하며 오를 수 있는 옛 등산 코스의 하나이다. 동쪽 기슭에는 탐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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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나무가 없고 풀밭으로 덮인 민둥산이라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솔숲이 울창한 이 민오름도 옛날에는 풀밭 오름이었다고 한다. 주요 식생은 전 사면에 해송이 주종을 이루고 중간 중간에 예덕나무, 보리수나무, 상수리나무, 밤나무, 아카시아 등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외 풀밭 등성이에는 미나리아재비, 솜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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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마음가짐이 바르며 고운 꿈을 이루어 가는 슬기로운 어린이를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올바르게 행하고 부지런히 배우며 튼튼하게 자라자’이다. 1946년 2월 1일 오라 공립 국민학교가 개교하였다가 4·3 사건으로 1948년 12월 6일 폐교되었다. 1950년 7월 3일 제주 남 국민학교 오라 분교장으로 인가되었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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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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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정실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당.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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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또는 초기 철기 시대의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묘역 시설·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으나,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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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의 말사. 제주 불교가 관음사 창건을 계기로 중흥기를 맞이하였으나 당시 제주에는 체계를 갖춘 선원이 없었다. 이에 선원 중심의 사찰을 운영하여 제주 불교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월정사를 창건하였다. 1934년 음력 4월 8일 김석윤이 제주 포교소 월정암을 창건하면서 월정사의 기반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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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보살입상. 월정사 목조보살입상은 월정사 소장 불상의 부속 문화재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시대의 불상으로 2000년 12월에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향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길이 78.5㎝, 어깨 너비는 20.5㎝이다. 머리에는 화려한 금속제 보관(寶冠)을 썼으며, 상호는 원만하고 목에는 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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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에 있는 17세기 소조여래좌상. 월정사 소조여래좌상은 조선시대의 불상으로 2000년 12월 제주도 문화재자료 제4호로 지정되었다. 소조여래좌상은 높이 59㎝, 너비 24.5㎝이고 흙으로 조성되었다. 나발(螺髮)의 머리 위에 높직한 육계가 있고 상호는 원만하나 경직된 모습이다.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은 통견(通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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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마을. 이 마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고지도에 도내산리(道內山里)로 표기한 것으로 보아 적어도 조선 초기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도노미을이라 부르고 도내산리로 표기하였다. 도노미을은 ‘도미을’의 변음으로, ‘도’를 넘는 마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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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공립 과학 고등학교. 창의적 사고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건전한 가치관으로 공익에 기여하는 덕성을 가진 사람, 나라를 사랑하고 심신이 건강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자주·창의·봉사’이다. 제주 지역의 과학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잠재적인 영재성과 창의성을 길러 고급 과학 인력 양성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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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제주 지역의 교육 관련 연구를 위해 설립된 연구원. 교육 연구를 활성화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며, 수준 높은 교육 현장 지원을 통하여 제주 지역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2년 내한한 제1차 미국 교육 사절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문교부와 대한 교육 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는 형식으로 1953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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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에 있는 제주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연구 기관. 제주 발전 연구원은 ‘지방 자치 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재단 법인] 연구 기관으로서 제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각 분야별 장단기 정책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 발전 연구원은 제주도의 지역 발전 및 지역 경제 진흥,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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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범죄 관련 수용자들을 관리하는 국가 교정 시설. 법질서 확립과 사회 안정을 도모하고,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형기 동안 교육, 교화 활동 및 직업 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출소 후 재범을 저지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1971년 10월 22일 제주형무소로 개소되었다. 당시 부지 25,400평에 50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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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행하고 있는 지역 일간 신문. 1998년 6월에 농민 단체 인사, 농업 분야 교수 그리고 뜻 있는 농민들이 모여 『농업신문』 발행을 기획하였다. 그 후 참여 주주를 확대하면서 『농업신문』을 『제주타임스』로 변경하였다. 1998년 12월에 발기인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이자 사장 겸 발행인에 강천종(康天鍾)을 선임하고 시설과 인원을 확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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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0년대 제주 대학교에 음악 교육과의 개설로 관현악단의 창단 기반이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교향악단은 도내 음악인들의 노력으로 1985년 이선문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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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예술단 소속의 합창단.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합창단은 제주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방 문화 예술의 창달에 그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1985년 창단된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 합창단(구 제주시립합창단은 항상 다양한 레퍼토리와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합창단이다. 창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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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2동에 있는 봉우리. 오름이라고 할 만큼 두드러진 산체를 갖고 있지 않은 화구 없는 오름으로 산마루의 초원이며, 아흔 아홉골을 거슬러 올라간 상부 능선의 연결이다. 드레란 벌판을 일컫기도 하고 때에 따라 오름을 지칭하기도 한다. 오름 전 사면이 풀밭을 이루면서 구상나무, 고채목, 물참나무 등 한대성 교목이 식생하고 시로미가 군락을 이루며 분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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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제주 지역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교원, 교육 행정 직원 등의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 기관. 학생들의 심신 수련과 인성 교육을 통하여 건전하고 도덕적 품성을 갖춘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도와주며, 각종 연수 운영으로 교원과 교육 행정 직원 등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0년대 들어 정부는 각 시·도교육위원회 산하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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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2동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한응호(韓應浩)의 공덕을 기리는 비. 한응호는 1803년(순조 3)에 공제당(共濟堂)을 상아 동쪽에 세워 군관 집무소로 사용케 하였다. 1834년(순조 34) 봄에는 남학당과 서학당을 각각 건립하였다. 한응호는 1834년(순조 34) 가을, 제주도에 기근이 들자 곡식 600여 석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