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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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諸洞 |
영어음역 | Gangje-dong |
이칭/별칭 | 강제골,강제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강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강처럼 넓은 모라내[沙溪] 가에 위치한 마을이므로 강제골 또는 강제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장정리·진우동(進友洞, 鎭寓洞)[일명 진우골]과 동면 백양동 일부, 근우면 고지동 일부를 통합하여 강제리로 개편하고 성산면 관할하에 두었다.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고,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하고 나머지 지역은 제원군으로 개칭되면서 제원군의 관할하에 놓이게 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제원군의 금성면 일부가 제천시로 편입되면서 강제리는 동으로 개칭되어 화산1동에 편입되었다. 1998년 화산1동과 화산2동이 화산동으로 통합됨으로써 화산동 관할의 법정동인 강제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진우골 남쪽에 성산[일명 테미산, 426.7m]과 옥녀봉[일명 옥내봉]이 있고 서쪽에 높이 405m 산지가 자리 잡았다. 마을 북쪽 끝으로 장평천이 서류하고 안골천·원강제천 등이 이곳으로 흘러든다. 장평천 유역에는 역들[일명 역평]을 비롯하여 꽤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하였다. 1960년 준공한 절골저수지는 유역 면적 0.5㎢, 관개 면적 2만㎡, 만수 면적 2,000㎡, 유효 저수량 9,000㎥, 제당 높이 2m, 제당 길이 65m 규모이다.
[현황]
강제동은 제천시 동남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4.30㎢로 논이 0.75㎢, 밭이 0.79㎢이며 총 1,032가구에 2,095명[남자 1,094명, 여자 1,0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강제골, 노루물[일명 장정], 사곡[일명 절골], 역들, 진우골 등이 있다.
진우골 남쪽 성산과 과거 한국폴리텍IV대학이 있던 자리 서쪽 405m 산지 사이에 서산~동해 간 국도 38호선이 동서로 지나고, 강저테크노빌 동쪽에 마산~중강진 간 국도 5호선이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지난다. 이 밖에 시도(市道) 등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강제동 248번지 일대 14만 1,776㎡ 땅에 조성된 강저테크노빌에 경우크린텍(주), 유니코 D&C(주), 한국코러스제약(주), 들빛식품, 모범기계공업(주), 제천합동탁주양조장, 한국화약시험연구원 등이 입주하여 2010년 5월 30일 현재 27개 업체에 336명의 종업원들이 일하고 있다. 만월동 남쪽에 단양·제천농업협동조합 우시장이 있고, 강제동 357-1번지에는 제천농업협동조합 미곡종합처리장이 있다. 명지동과 경계가 되는 강제동 산36-8번지에 있는 태고종 몽암사는 1960년 3월 10일 최영묵이 꿈에 큰 바위가 보여 그 부근에 지었다고 한다. 강제골에서는 산신제와 서낭제를 지내 오다가 지금은 마을 뒷산 중턱 산제당에서 산신제만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