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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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河奎 |
영어공식명칭 | Hwang Hakyu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상범 |
[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황하규(黃河奎)[1921~1950]는 1921년 12월 29일 익산에서 태어났다. 1943년 5월 15일에 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에 입대한 뒤 중국 하남성(河南省) 봉구현(封丘縣)에서 광복군의 초모 공작 활동에 참여하였다. 1944년 3월에는 중국 난징[南京]에서 결성된 독립운동단체인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에 입당하였으며, 중국 제5전구 간부훈련단에 특설된 정공간부훈련반(政工幹部訓練班) 제2기에 입교하여 훈련을 받았다.
황하규는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증원을 요청한 중국 제5전구사령부의 지시에 따라 정주(定州) 및 낙양(洛陽) 등지에 침공한 일본군을 상대로 정보 수집과 포로 심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1945년 7월에 광복군 제1지대장 이준식(李俊植)의 명령에 따라 한미 합동 기갑전차 훈련반 교육을 위해 중국 충칭(重慶)에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7월 17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황하규의 공적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