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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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深谷寺大雄殿 |
영어공식명칭 | Daeungjeon Hall of Simgok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장암길 113[낭산리 17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안선호 |
건립 시기/일시 | 1819년 - 심곡사대웅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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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세기 전반 - 심곡사대웅전 이건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4월 1일 - 심곡사대웅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 지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5년~1986년 - 심곡사대웅전 개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심곡사대웅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심곡사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장암길 113[낭산리 176] |
성격 | 불전 |
양식 | 이익공계 팔작집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심곡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심곡사에 있는 불전.
[개설]
심곡사대웅전(深谷寺大雄殿)은 심곡사의 중심 불전이며, 불전 내부에 심곡사 목조삼존불좌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을 봉안하고 있다. 심곡사대웅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심곡사대웅전은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176에 있다. 금마면 소재지에서 미륵산과 용화산 사이에 있는 아리랑로를 따라 낭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장암마을이 있다. 장암마을로 진입하여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미륵산 중턱에 심곡사가 있다.
[변천]
심곡사는 통일신라 문성왕(文聖王)[재위 839~856] 때 무염대사(無染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뒷받침할 만한 유물이나 기록이 없어 신빙성이 떨어진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심곡사에 대한 기록이 보이는데 ‘신증’이란 표기가 없음을 볼 때 1486년(성종 17) 이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의 문신 박태한(朴泰漢)이 1693년 심곡사에 들러 읊은 시가 『박정자유고(朴正字遺稿)』에 수록되어 있어 당시까지 절이 존재하였음을 알려 준다. 그러나 1799년(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폐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18세기 후반에 폐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19세기 초반에 승려 허주(虛舟)에 의하여 200m 정도 떨어진 현재의 위치에 다시 중창되었다. 심곡사대웅전은 1819년(순조 19) 건립하였는데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었다.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옛 건물을 허물고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확장 중건하였다.
[형태]
심곡사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이었으나 1985년부터 1986년에 걸쳐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건물로 새로 지었다. 축대를 높게 조성한 후 잘 다듬은 장대석을 사용하여 기단을 설치하였으며 기단 위에 원형 주춧돌을 놓고 원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1출목 이익공 형식이다.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팔(八) 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처마는 서까래와 부연을 사용한 겹처마이다.
[현황]
심곡사에는 대웅전을 비롯아여 명부전, 보제루, 삼성각, 범종각, 요사채 등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명부전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축한 건물이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심곡사 칠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2호]이 서 있다. 대웅전 아래 경사지에는 정정렬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12년 떡목공연장을 건립하여 매년 떡목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달나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심곡사대웅전은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된 이후 건물을 다시 지으면서 옛 기법을 잃어 버려, 문화재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