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은 익산시 도심부로서 교통의 요지이다. 창인동은 창인동1가와 창인동2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인동1가는 주거지 및 시장과 상가가 밀집하여 있으며, 창인동2가의 대부분은 익산역이 차지하고 있다. 북쪽으로 익산시 남중동, 동쪽으로 익산시 마동, 남쪽으로 익산시 평화동, 주현동, 갈산동, 서쪽으로 익산시 모현동, 송학동과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57년 북창동과 철인동에서 한 자씩 취하여 창인동(昌仁洞)이라 하였다. 북창동은 창인동1가, 철인동은 창인동2가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전주부(全州府) 남일면(南一面)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북도 익산군 익산면 이리가 개설되었다. 1931년 4월 1일 익산면이 익산읍으로 승격되었고, 1931년 11월 1일 익산읍이 이리읍이 되었다. 1931년 12월 1일 정제를 실시하며 일부를 일출정(日出町)으로, 다른 일부를 굉정(轟町)[이리역 기차의 굉음이 그치지 않는 마을이라는 의미]으로 구분하였다. 1946년12월 1일 동제 시행으로 일출정은 북창동(北昌洞), 굉정은 철인동(鐵仁洞)으로 개칭되었다. 1947년 4월 1일 이리부가 이리읍으로 승격되었고, 1949년 8월 15일 이리부(裡里府)가 이리시로 개칭되었다. 1957년 9월 14일 북창동과 철인동을 각각 창인동1가, 창인동2가로 개칭하면서 전라북도 이리시 창인동으로 개설되었다.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이 되었다. 1977년 옛 철인동 지역은 이리역폭발사고 때 크게 파괴되었다. 1998년 2월 2일 창인동은 중앙동, 갈산동과 함께 행정동인 중앙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2019년 6월 기준으로 면적은 0.514㎢[창인동1가 0.245㎢, 창인동2가 0.269㎢]이며, 가구 수 1,044세대에 1,726명[남자 888명, 여자 8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중앙동주민센터, 중앙동주민자치센터, 익산중앙새마을금고 본점, 이리신협 본점, 중앙동예비군동대,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 등이 있다. 익산역이 있어서 KTX호남선, SRT수서고속철도, 장항선 등이 지나간다. 익산시 도심의 상업지역이며, 1947년 개설된 중앙시장을 비롯하여 매일중앙의류패션특화시장과 서동시장이 창인동1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