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의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전통 관복. 조복(朝服)은 문무백관이 나라에서 열리는 조회나 잔치에서 입었던 예복을 말한다. 조복은 조근(朝覲)의 복이라고 하여, 왕이나 신하가 천자에게 나아갈 때 입는 옷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문무백관이 조복을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1416년(태종 16)의 일이다. 『경국대전』을 보면 백관의 조복은 양관(梁冠)과 복(...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통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었던 예복.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일생 동안 여러 가지 의례를 거치게 되는데, 의례를 치르는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의례복이다. 조선 시대에는 신분의 귀천이 있었으므로 예복은 궁중과 양반층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었다. 개화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진 기독교 등 종교의 전파, 일본...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입었던 의복과 예복에 관련한 생활상. 과거에는 의생활이 문화적 환경만큼이나 지역의 자연적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주로 지역에서 나는 천연재료로 옷이나 천을 만들어야 하였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도 합성섬유가 대중화되기 전인 1960년대까지는 삼베와 모시, 무명, 목화솜 등을 직접 만들어 옷을 해 입었다. 삼베는 고조선 시대에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