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신만엽(申萬葉)[?~?]은 지금의 익산시 여산면에서 태어나 고창에서 거주하였다. 순조·헌종·철종 대에 활동한 8명창 중 한 사람이다. 송흥록·모흥갑·염계달·고수관의 후배이고, 김제철·박유전과는 동년배이다. 신재효(申在孝)[1812~1884]는 「광대가」에서 신만엽의 소리를 “신선달(申先達) 만엽(萬葉)이는 구천은하(九天銀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