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에서 전개된 역사 이전의 시대. 익산은 해발 20~50m 내외의 구릉지와 곡간지, 해안 평탄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북쪽은 금강, 남쪽은 만경강이 위치하고 있어서 수로를 통하여 주변 지역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실시하여 일찍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 따라서 익산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의 활동이 확인되며 특히 한반도 청동기문화 교류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큰...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성곽(城廓)은 전라북도 익산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어 시설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왕궁리 유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인 익산 토성[오금산성]을 비롯하여 모두 13곳에서 성곽이 확인되었으며, 주로 백제 시대 성곽이 많다. 금강 연안의 함라산 일대와 미륵산과 용화산이 있...
호남 명칭의 유래와 익산의 황등호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역사 및 지리 관련 기록에 나타난 광역 공간에 대한 표현은 삼국 시대 거점 중심의 성(城)을 지역의 명칭으로 사용하던 전통을 신라가 삼국 통일 이후 전국을 9주(州) 체제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즉, 신라는 고구려·백제를 통합한 후 685년(신문왕 5) 전국의 행정 구역을 9주·5소경으로 재조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