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산업 현장에는 크고 작은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작업 현장이 인위적으로 뚫어 만든 지하 수백 미터 깊은 굴속이기 때문이다. 안전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한다. 하지만 아직도 갱도 확보를 위한 발파 사고, 갱도 붕괴, 채탄, 운반 과정에서 여전히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잡념을 버리고, 서두르지 말며,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린다. 우리는 나의 안전, 동료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