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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년(선조 22)에 정여립(鄭汝立)[1546~1589]을 비롯한 동인의 인물들이 모반 혐의로 박해를 받고,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조대중(曺大中) 등이 화를 입은 사건. 기축사화(己丑士禍)는 1589년(선조 22) 정여립이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고변(告變)에서 시작되어 1591년까지 수많은 동인의 인물들이 연루되어 희생되었다. 이를 통해 동인과 서인의 대립과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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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대춘(大春), 호는 학포(學圃). 직장 양사위(梁思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양담(梁湛)이고, 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이며, 어머니는 해주인(海州人) 최혼(崔渾)의 딸이다. 시호는 혜강(惠康)이다. 양팽손(梁彭孫)[1488~1545]은 송흠(宋欽)의 문인으로,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신동이라고 불렸는데, 송흠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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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문과에 급제하여 전도가 유망하였는데, 전라도 도사(全羅道都事)를 역임하던 중 정여립 사건에 연루되어 장살(杖殺) 당하였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화우(和宇), 호는 정곡(鼎谷). 옥천군(玉川君) 조흡(曺恰)과 화순 입향조인 조온(曺穩)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조건(曺健)이며, 아버지는 조세명(曺世明)이고, 어머니는 나주인(羅州人) 정도(鄭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