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원노(元老), 호는 월파(月坡). 의암(義庵) 민회삼(閔懷參)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집의를 지낸 민여관(閔汝寬)이다. 민팽령(閔彭齡)[?~?]은 1636년(인조 14)에 발발한 병자호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남한산성에 가 왕을 지키려다가 강화했다는 소식을 듣자 통곡하며 고향으로 돌아와 두문불출하다가 죽었다....
조선 시대 화순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효숙(孝淑). 문헌공(文憲公) 최충(崔沖)의 후손으로, 증 승지(贈承旨) 최윤범(崔尹範)의 5세손이고, 아버지는 최서생(崔瑞生)이며, 어머니는 문화 유씨(文化柳氏) 유덕용(柳德容)의 딸이고, 부인은 하동 정씨(河東鄭氏) 정유중(鄭惟重)의 딸이다. 최기종(崔起宗)[1595~1670]은 정유재란 때 아버지가 사진포(沙...
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사술(士述), 호는 취한(就閒). 아버지는 최홍우(崔弘宇)이다. 최후헌(崔後憲)[?~?]은 기골이 장대하고 행실이 엄정(嚴正)하며 능력이 한 나라를 다스릴 만 하였다. 중국 장수 하문진(河文晋)이 다리를 만지면서 말하기를 “이 아이는 반드시 큰 그릇이 되리라.”하고 차고 있던 칼을 풀어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1635년(...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 남덕원과 관련된 비석. 남덕원(南德院)은 고려·조선 시대에 출장 중인 관리들의 숙박 장소로 이용하고, 공문 송달이나 물류 수송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치한 기관이다. 동복 현감 심지헌(沈之瀗)이 주도하여 1668년(현종 9)에 건립하였다. 글씨는 김진도(金辰道)가 썼다. 남덕원은 독상리의 금계산 기슭에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