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화순 출신의 문신. 김응옥(金應玉)의 아들이다. 김규문(金奎文)[?~?]은 1876년(고종 13) 흉년 때 혼자서 화순현의 전세(田稅)와 포량(砲粮), 잡비를 합하여 쌀 471석과 콩 229석을 모두 대신 납부하였다. 이러한 행적이 널리 알려지자 조정에서는 1878년 김규문에게 사천 현감을 제수하였다....
1862년 전라남도 화순 지역 인근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농민 항쟁. 1862년(철종 13) 2월 4일 단성현에서 일어난 민란을 시작으로 그 해 말까지 37차례에 걸친 민란이 일어났다. 전라도는 3월 27일 익산 지역을 시작으로 4월과 5월에 집중적으로 민란이 발생하였는데, 함평·고산·부안·금구·장흥·순천·강진 등 54개 군현 가운데 38여 곳에서 항쟁이 일어났다. 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