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화순 출신으로 학생 운동과 건국 운동에 참여한 인물. 박형기(朴炯琦)[1909~1950]는 광주 고등 보통학교 5학년 재학 중이던 1929년 광주 학생 독립 운동이 일어나자 11월 3일과 12일의 만세 시위에 적극 참여하다 일경에 체포되었다. 1930년 2월 26일 광주 지방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금고 4개월 집행 유예 5년을 언도받아 3개월간 옥고를 치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