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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갈치조림을 중심으로 차리는 반상 차림. 화순군은 내륙에 위치하지만 인근에 있는 광주광역시의 영향으로 해산물과 수산물 식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1990년대 이후 교통의 발달과 경제 수준의 향상으로 외식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곡 온천 주변에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러한 경향은 2000년대 이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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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겨우내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많이 담그는 일 또는 그렇게 담근 김치. 김치는 배추나 무 등의 채소를 소금과 향신료를 넣어 발효시킨 침채(沈菜)류이다.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렵다. 따라서 겨우내 먹을 채소류를 소금, 고추 등의 양념과 버무린 김치류로 담아 저장하여 봄이 올 때까지 먹었는데 이를 김장이라고 한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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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끓는 장국에 녹차 가루 등을 질게 반죽하여 얇게 떼어 넣고 끓인 음식. 식량이 풍족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쌀과 보리가 떨어졌을 때 밀가루, 감자, 옥수수, 메밀, 도토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구황 음식으로 수제비를 끓여 먹었다. 지역마다 육수의 종류도 고기, 미역, 닭, 멸치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며 부르는 이름도 지방마다 차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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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다슬기 육수에 밀가루 반죽을 떼어 넣고 끓인 음식. 식량이 풍족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쌀과 보리가 떨어졌을 때 밀가루, 감자, 옥수수, 메밀, 도토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구황 음식으로 수제비를 끓여 먹었다. 지역마다 육수의 종류가 달라 고기, 미역, 닭, 멸치 등을 다양하게 이용하며 부르는 이름도 차이가 있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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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다슬기를 주재료로 끓인 탕.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각 지역의 하천에서 잡히는 다슬기나 우렁이 등을 즐겨 먹었다. 특히 다슬기는 남부 지방의 강 유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며, 내륙의 하천이 많은 화순군에서 다슬기탕은 오래전부터 즐겨 먹던 향토 음식이다.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해수 어류보다는 내륙 하천의 민물 어류를 더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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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메기를 주재료로 하여 채소를 넣어 끓인 탕국. 메기탕은 잘 손질한 메기와 시래기, 채소류를 넣고 살이 물러질 때까지 삶은 다음 마른 고추, 다진 마늘, 다진 양파, 다진 생강 등의 양념장을 넣고 끓여 만드는 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으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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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민물 새우를 숙성시켜 만든 발효 저장 식품. 민물 새우 젓갈은 민물 새우와 찹쌀밥을 혼합한 다음 소금을 넣어 숙성시킨 발효 저장 식품 또는 이를 양념한 것으로 화순군에서는 토하젓이라고도 부른다. 어패류를 이용한 젓갈류는 발효, 숙성 과정 중에 단백질이 분해되어 유리아미노산과 저분자 펩티드가 생성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게 된다.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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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양념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여 구워낸 민물 장어 요리. 화순군은 북면에서 발원한 동복천, 이양면에서 발원한 지석천, 동면에서 발원한 화순천 등에서 장어, 쏘가리, 메기, 은어 등 다양한 담수어를 얻을 수 있는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화순군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를 복천어(福川漁)라고도 하며 이러한 민물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여러 가지 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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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붕어에 채소, 양념장을 넣고 졸여서 만든 음식. 붕어찜은 손질한 붕어에 무, 고춧가루, 고추장, 고추, 마늘종, 죽순 등을 넣고 뭉근한 불에서 졸여 만든 음식이다. 찜은 큼직하게 썬 재료를 양념하여 물을 붓고 끓이거나 수증기를 이용하여 쪄내는 것으로 그 기록을 『대동야승(大東野乘)』,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 등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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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파프리카와 뽕잎을 첨가하여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을 띠게 만든 떡. 떡은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요리법으로 보인다. 곡물 가루 같은 식재료를 찔 수 있는 시루는 청동기 시대부터 발견되며 철기 시대에 들어오면서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다. 따라서 찌는 떡은 청동기 시대부터 형성되어 철기 시대에는 널리 이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떡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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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솔잎과 설탕을 넣어 발효시킨 것을 물에 희석한 음료. 화순군은 전체 면적 중 약 73.8%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북서쪽은 이서면의 무등산과 화순읍의 안양산, 북동쪽에는 북면의 백아산, 동쪽에는 남면의 모후산과 구봉산, 남서쪽에는 도암면의 화학산과 천태산, 춘양면의 해망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산간 지역에는 운주사, 유마사, 쌍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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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쌈장과 쌈 채소류를 곁들여 차리는 우리나라 전통 반상 차림. 밥, 반찬, 국, 찌개 등으로 이루어진 현재와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반상 차림은 조선 시대에 체계화 된 것으로 여겨진다. 화순군의 쌈밥 정식은 잡곡밥, 국, 생선찌개 또는 조림, 김치류, 나물류, 장아찌, 젓갈류 등으로 이루어진 반상 차림에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의 장류와 상추, 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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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 쏘가리탕은 쌀뜨물에 고추와 들깨 간 것과 된장을 걸러 만든 국물을 만들고 쏘가리와 시래기, 양파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끓인 탕국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는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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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삶은 흑염소 고기와 토란대, 머위대, 깻잎, 부추 등을 넣어 만든 탕.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곰에서 찌개와 국으로 분화되어 발달되었으며, 찌개는 국보다 국물이 적고 건더기가 많은 것을 말한다. 국은 갱과 탕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구 기준은 명확하지는 않다. 그러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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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한약재 우린 물에 오골계와 대추와 밤 등을 넣고 끓인 탕. 화순군의 오골계탕은 지역에서 생산된 약재인 엄나무, 천궁, 당귀, 황기, 녹각, 구기자, 창출, 감초를 넣고 푹 끓여낸 국물에 살짝 데친 오골계와 손질한 대추와 밤 등을 넣어 다시 한 번 푹 삶아낸 약선(藥膳) 요리의 하나이다. 국은 어패류나 채소류 등을 넣고 끓인 국물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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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옻 껍질을 우려낸 물에 닭을 넣고 푹 익힌 백숙. 옻닭은 옻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옻 껍질을 벗겨 닭과 함께 끓여 먹는다. 옻나무의 수액에는 알레르기성 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이 들어있어서 옻나무 수액이 묻거나 증기를 쐴 경우 가려움증과 함께 심각한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독성이 있음에도 옻을 먹는 이유는 소화를 돕고 피를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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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상점. 화순군은 넓은 산간 지역에서 축산물과 임산물이 생산되며, 주요 하천에서 민물고기 등이 주요 식재료로 생산되고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도곡 온천, 한천 휴양림, 안양산 휴양림 등의 관광지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화순군은 우리나라의 남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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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콩을 주원료로 발효시킨 장을 만드는 일.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띄워 발효시킨 다음 메주를 건져낸 소금물을 달여 만든 조미료는 간장이며, 이때 담근 메주를 으깨어 담근 장이 된장이다. 고추장은 찹쌀 죽에 고춧가루, 엿기름, 메줏가루, 소금 등을 섞어 발효시킨 것이다. 콩의 원산지는 인도, 중국, 만주 남부 등 이라는 설이 있으나 근래에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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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채소나 해조류 등을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식초 등에 담가 밀봉하여 일정 기간 발효·숙성시킨 저장 식품. 내륙에 위치한 화순군은 다양한 산채류와 채소류를 얻기 쉬운 생태 환경을 갖고 있으며 산간 지역에 여러 사찰이 있어 불교의 영향으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발달하였다. 그 중 채소류 장아찌를 식생활에 즐겨 이용하고 있다. 장아찌는 채소류나 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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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대두를 원료로 청국장 균을 발효시킨 장류. 청국장은 대두를 원료로 하여 청국장 균[Bacullus subtilis]으로 발효시킨 장류이다. 대체로 하얀 콩을 사용하여 만들지만 화순군에서는 검은콩으로 청국장을 만들기도 한다. 청국장은 콩으로 만드는 식품 중 단시간에 발효시켜 먹는 것으로 우리나라 식문화에서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화순군은 화순천 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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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만들어 먹는 탕국.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끓인 국이다. 미꾸라지를 푹 삶아 으깨어 그 형체가 보이지 않도록 조리하거나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기도 한다. 추어탕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나 각 지역마다 조리 방법은 조금씩 다르다. 화순군은 이양면의 온수산에서 발원하여 영산강에 합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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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붉은 팥을 삶아 거른 팥물에 밀가루를 반죽한 칼국수나 찹쌀가루로 빚은 새알심을 넣어 끓인 죽. 붉은 팥을 삶아 거른 팥물에 쌀가루나 찹쌀가루로 둥글게 빚은 새알심을 넣고 끓인 것을 팥죽이라고 한다. 동지(冬至)에 주로 먹는 음식이어서 동지 팥죽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화순군을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말하는 팥죽은 팥물에 밀가루 반죽을 얇게 밀어 넣고 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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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밥, 반찬, 국 또는 찌개 등의 한국 전통 음식으로 차린 반상 차림.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된 우리나라의 식생활 문화는 일상 음식과 의례 음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상 음식에서 중심이 되는 밥과 반찬의 반상 차림은 삼국 시대에 형성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식재료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외국의 음식 문화가 도입되면서 반찬의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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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닭을 황칠나무 추출액에 푹 삶아 익혀 조리한 음식. 백숙(白熟)은 고기에 양념을 하지 않고 맹물에 푹 삶아 익힌 요리이다. 황칠 백숙은 닭백숙에 황칠 나무 또는 황칠 추출액을 첨가하여 조리한 것을 말한다. 황칠 나무 표피의 상처에서 나오는 노란 수액은 8~9월에 채취하여 전통 가구의 도료로 이용한다. 황칠은 목공예품의 표면을 가공할 때 색을 칠하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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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서 검은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 흑두부란 화순군에서 재배한 검은콩을 물과 함께 갈아 콩의 수용성 단백질이 용출된 두유에 응고제를 첨가하여 대두 단백질을 응고·성형하여 만든 회색빛의 두부이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부의 시초는 중국 한(漢)나라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발명한 것에서 찾는다. 우리나라 문헌에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