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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입교 마을에 있는 갓다리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갓다리 전설」은 안동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의 부인이 남편의 뿌리를 찾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이 정성으로 등과하여 감사로 부임한 원님에 의해 양반 행세를 하게 되었다는 신이담과 부인이 삿갓을 쓰고 엎드렸던 돌다리를 갓다리[笠橋]라고 칭했다는 유래담이 합쳐진 이야기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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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는 대비동(大庇洞) 단일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대비리의 지명은 대비동 마을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였다. 구전에 의하면 이곳에서 왕비가 태어났다고 해서 대비동이라고 했다고 전하며, 이전에는 대비동(大妃洞)·대부동(大富洞)·대비리(大庇里) 등으로 썼다고 한다.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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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 대비 마을에 있는 선돌. 대비리에서는 선돌을 ‘수구맥이’라고 부른다. 이는 마을의 액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을을 지켜주는 선돌이 본래 4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근래에 농지 정리를 하면서 선돌 1기가 유실되었다. 현재 전해지고 있는 선돌은 3기이다. 대비리 대비 선돌 1은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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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대비리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대비리 유래」는 가난한 김씨 집안의 딸이 신종에게 물을 떠준 계기로 태자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인물담에 속한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대비리 유래」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사료’ 항목에도 같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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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능주면 일대에서 주로 생산되는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 식물의 뿌리.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화학산 등은 예로부터 산더덕으로 유명했다. 10대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 계획에 따라 화순군 청정 지역에서 더덕을 자연 조건 그대로 재배하고 있다. 화순군은 산세가 깊은 청풍면 화학산 등에 산더덕이 자생하고 있었다. 화순군은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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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이경덕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누정. 원래 명학정 있던 자리는 이경덕(李敬德)[1765~1838]의 유허지인데, 그의 손자 이지무(李枝茂)[1857~1912]가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건물을 세웠다. 자는 성보(聖甫), 호는 덕암(德庵)이다. 명학정에는 현재까지 세 편의 제영시가 전해오고 있는데, 이지무가 지은 원운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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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명학정을 짓고 이지무가 읊은 한시. 「명학정을 짓고서」의 작가 이지무(李枝茂)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본관은 공주, 자는 영일(永日), 호는 옥산(玉山)이다. 공숙공(恭肅公) 이명덕(李明德)의 후손이며, 야은(野隱) 이문수(李文洙)의 아들이다. 이지무의 구체적인 생몰 연도와 활동 사항 등은 알 수 없지만 면암(勉庵)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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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는 백운(白雲)·복룡촌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백운리의 지명은 백운 마을의 지명을 따서 만들어졌다. 백운 마을은 처음에는 배온 마을이라 하였는데, 후에 용이 흰 구름을 타고 승천하는 형국이라 하여 백운리로 고쳤다고 전한다. 1789년 『호구 총수』에는 능주목(綾州牧) 서면(西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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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범산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범산과 옥룡자 이야기」는 도선 국사가 명당을 잡아 운주사를 지으려 할 때 허한 기를 보충하기 위해 범산을 옮겼으나 갓 장수 며느리가 이를 보자 산이 옮겨 가다가 멈췄다는 일종의 산 이동 설화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범산과 옥룡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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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에 전해오는 보리타작을 재현한 민속놀이.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에서 행했던 보리타작과 이때 함께 불렀던 노동요를 재현한 놀이이다. 도리깨질과 디딜방아질, 디딜방아 세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순군 청풍면은 2007년 ‘제26회 화순 군민 체육 대회 및 고인돌 축제’ 때 보리타작 놀이를 가지고 민속놀이 부분에 출전하여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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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어리에 있는 양주남의 강학소. 사송당은 원래 양주남(梁柱南)[1610~1656]이 강학을 했던 장소인데, 양주남의 11대 손인 양규승(梁圭承)이 1979년에 다시 건립하였다. 자는 자경(子擎), 호는 사송(四松)·매계(梅溪)이고, 본관은 제주(濟州)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봉리에서 태어났다. 외할아버지는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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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있는 석벽의 굴에 관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석굴암과 옥경 이야기」는 스님 한 분이 수양에 정진하는데, 초인들이 등장하여 도움을 주거나 방해하는 등의 이야기 구조를 가진 신이담이다. 1982년에 강동원이 편찬한 『화순의 전설』에 「석굴암과 옥경」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또 화순군청 홈페이지의 ‘향토 자료’라는 항목에도 같은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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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공을 세운 화순 출신의 염걸 장군, 염걸 장군의 아들 염홍립, 염걸 장군의 동생 염경에게 각각 내린 선무원종 공신녹권.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람들에게 1604년(선조 37) 선무공신(宣武功臣)을 책봉하였는데, 이때 빠진 9,060명을 대상으로 1605년 4월 선무원종 공신(宣武原從功臣) 에 녹훈하면서 발행한 녹권이다. 원래는 증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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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는 선하동(船下洞)·세청동(世淸洞)·율촌(栗村) 등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1914년 세청면과 신풍면 통합 전에는 세청면의 면 소재지였다. 세청리의 지명은 세청동 마을의 지명을 따서 지었다. 세청동 마을은 원래 세청개라 불렀으며 선하동과 합한 후에는 원세청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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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신리는 새터·윗새터·도죽안·해동촌 등 4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윗새터 마을은 현재 폐촌이 되었다. 신리의 지명은 새터 마을에서 유래했다. 새터 마을은 차동 마을에서 새로 형성된 마을이란 뜻이다. ‘새터’의 한자 표기인 ‘신기’에서 신(新)자를 취하여 신리라 하였다. 도죽안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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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신리 새터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밤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청풍면 신리 새터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10시경에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유사, 제관, 축관은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마을 공동 자금으로 충당한다. 제의 절차는 할아버지 당산과 할머니 당산 순서로 각각 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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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신석리는 석치(石峙)·상신풍(上新豊)·하신풍(下新豊)·회수정·조항리(鳥項里) 등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조항리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신석리의 지명은 신풍 마을의 신(新)자와 석치 마을의 돌석(石)자를 각각 취하여 이름한 것이다. 신풍 마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전승이 있다.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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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어리는 어촌(漁村)·금동의 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어리의 지명은 어촌 마을의 어(漁)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어촌 마을은 어릿물이라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마을 뒷산에 삿갓봉과 꾸덕봉이 있고 옆으로는 황새등과 당산등이 있는데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황새등은 잉어형, 당산등은 낚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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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어리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어리 고인돌 떼는 마을 입구 신안 주씨의 선산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어리 전272번지와 임273-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어리 고인돌 군은 신안 주씨 묘역을 중심으로 12기가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고인돌 상석의 장축 방향은 대부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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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에 있는 감자 재배 영농 조합 법인. 영농 조합 법인 화순 청풍 돼지 감자는 돼지 감자의 재배 및 관련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10년 3월 22일 돼지 감자의 작물 재배업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돼지 감자 재배와 관련 식품들을 생산하였다. 2011년 홈페이지를 개장해 돼지 감자와 가공 식품, 울금 관련 식품들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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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서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면서 행했던 놀이.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 선화동에서 정월 대보름에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솟대를 세우고 용줄다리기 등을 행했다. 화순군 청풍면 세청리 산하동(船下洞)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줄다리기를 행하였다. 2005년 ‘제24회 화순 군민의 날’ 민속 경연 대회 행사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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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을 연결하는 고개. 웅치[250m]는 화순군의 최남단인 청풍면 이만리와 장흥군 장평면 우산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곰치, 곰치재라고도 한다. 『여지도서』에는 “남쪽으로 장흥부와의 경계에 있는 웅치에서 오는 길이 44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봉미산(鳳尾山)과 가지산(迦智山) 사이에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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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에 있는 저수지. 이만 저수지는 ‘이만제’, ‘이만 청풍제’, ‘청풍 저수지’, ‘청풍제’라고도 하며 농업 수리 시설물로 1종 저수지이다. 이만 저수지는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1992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98년 1월 1일 준공되었다. 총 저수량 115만 4000㎥, 유효 저수량 100만 5000㎥로 1종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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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이만리는 진전·학송리·너멍굴·강촌·이목동·세류동 등 6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학송 마을과 이목동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이만리의 지명은 진전·학송리·너멍굴 마을이 속한 내만경(內晩頃)과 강촌·이목동·세류동 마을이 속한 외만경(外晩頃)을 합하여 이만리라 이름한 것이다. 진전 마을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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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에 있는 현대 효행비. 이형호(李亨鎬)는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출신으로 자는 국형(國亨)이며 순조 때 모친이 천식으로 온갖 약이 효험이 없었는데 의원이 정월의 비둘기가 효험이 있다는 말을 하자 그물을 치고 하늘에 기도하니 수마리가 잡혀 어머니께 드렸더니 완쾌되었다. 부친이 후두 종기로 신음하자 7년간 환부를 빨아 주어 완치하게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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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차리는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하촌·양촌의 6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촌·우평지·당산촌·잿들이 마을은 차리 1리이고, 하촌·양촌은 차리 2리이다. 차리는 원래 수렛골이라 불렀는데 한자음으로 수레 차(車)자를 따서 차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원래 차리 1구 전체를 우데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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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 상촌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 제의. 화순군 청풍면 차리 상촌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마을 중앙에 위치한 당산 나무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제관과 유사는 마을 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제비는 당산계에서 관리하는 ‘당산제전’으로 충당한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엄숙하게 거행한다. 상촌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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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 차동 마을에 있는 선돌. 차동 마을에서는 선돌을 마을로 들어오는 액을 막아 주기 위해 세웠으며, ‘독’이라고 부른다. 선돌은 당산나무가 있는 마을 앞 도로에 위치해 있다. 선돌을 중심으로 오른쪽 당산나무를 ‘할아버지’, 왼쪽 당산나무를 ‘할머니’라고 마을 사람들은 부르고 있다. 차리 차동 선돌은 화순군청이 있는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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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청용리는 화산·사기정골·사무실등·양촌·대촌·안터 등 6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화산 마을·사무실등 마을·사시점골 마을은 폐촌이 되었다. 청용리의 지명은 용담에서 청룡이 나와 마을 앞 돌운봉을 타고 승천하였다고 붙었다고 전하며, 마을 뒤에 청용사라는 절이 있어 청용리라 했다고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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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탐구하는 슬기로운 어린이[실력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 민주적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예절인], 소질을 키워가는 개성 있는 어린이[개성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맑은 품성, 밝은 슬기, 빛나는 꿈’이다. 1929년 3월 25일 청풍 공립 보통학교로 인가를 받고 그해 9월 3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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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풍면은 화순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면으로 동쪽은 이양면, 서쪽은 도암면, 북쪽은 춘양면, 남쪽은 장흥군 유치면·장평면과 접하고 있다. 청풍면의 극동 지점은 청풍면 신리와 이양면 이양리 구미 마을과의 경계 지점이며, 극서 지점은 청풍면 이만리 학송 마을 서쪽에 있는 바람재이며, 극남 지점은 청풍면 이만리 남쪽 봉미산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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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차리에 있는 청풍면 관할 행정 기관. 청풍면사무소는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 칙령 제354호, 제357호에 의거하여 도(道)·부(府)·군(郡)·면(面)을 정비하면서 면사무소를 두기 시작했다. 세청면사무소는 화순군 세청면 차리 252에 두었고, 신풍면사무소는 신풍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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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는 풍암·입교 2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풍암리의 지명은 풍류재[風流峙]의 풍(風)자와 구암리(龜巖里)의 암(巖)자를 각각 취하여 만들었다. 원래 마을 뒤의 예성산 하안골에 거북이 형상을 한 거북 바위가 있어 마을을 지켜 준다고 하였는데 이 거북 바위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구암리(龜巖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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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순군 청풍면 한지리는 한한동(閑閑洞)·순지동(蓴池洞)·목단동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 목단동은 폐촌이 되어 한한동 마을과 순지동 마을만 남아 있다. 한지리의 지명은 한한동 마을의 한(閑)자와 순지동 마을의 지(池)자를 합하여 만들었다. 한한동 마을은 ‘상저지한(桑楮之閑)’이라는 문구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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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 백운리(白雲里)는 백운 마을의 이름을 딴 것으로 원래 백운 마을[백운 1리], 복룡촌 마을[백운 2리] 2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6·25 전쟁 직후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복룡촌 마을이 폐촌됨에 따라 1996년 백운 1리와 백운 2리가 백운리로 통합되었다. 백운 마을은 처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