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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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村里 |
영어공식명칭 | Buk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민정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북촌리(北村里)의 지명은 읍성(邑城) 내에서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명칭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북촌리가 속한 땅은 육 가야(六伽倻) 중 아라가야(阿羅伽倻)에 속하였다. 757년(경덕왕 16)에 함안군(咸安郡)으로 개칭되었고, 995년(성종 14) 함주(咸州)가 되었다. 북촌리는 본래 하리(下里)에 속하였는데, 이후 동지산(冬只山)과 성산(城山)을 기준으로 산내면과 산외면으로 분리하면서, 내측에 속한 북촌은 산내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3월 1일 부(府)·군(郡)·면(面) 통폐합으로 상리면과 산내면이 병합(倂合)하여 함안군 읍내면 북촌리로 개칭되었다. 1918년 다시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가 되어 오늘에 이른다. 1986년 함안군 함안면 봉성리에 있던 함안면 사무소가 함안군 함안면 북촌리 943번지의 신청사로 이전하였다.
[자연환경]
북촌리의 동쪽으로는 광려산[378.6m]에서 이어진 산지가 감싸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조남산[140.2m]에서 이어진 낮은 구릉지가 자리하고 있다. 동서쪽의 두 산지 사이로는 함안천(咸安川)이 흐르며 형성한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동쪽 산지의 정골·약심골·논골·민드골·자새밭골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모이는 곳에 정동대 소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 소하천이 서쪽으로 흘러 함안천에 합류한다.
[현황]
북촌리는 함안면의 서쪽에 자리하며 북쪽으로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 남쪽으로 강명리, 서쪽으로 봉성리, 동쪽으로 산인면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동촌동(東村洞)·서촌동(西村洞)·정동(鼎洞)·백암동(白岩洞)의 4개 동이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총 349가구에 688명[남 349명/여 33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 산지 쪽의 정동대 소류지 아래의 구릉지 쪽으로 정동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동쪽 산지의 남동쪽 비탈면의 골짜기를 따라 백암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북촌리의 도로는 함안천 변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진함로와 함안천 변의 서쪽 평지를 따라 남북으로 발달한 함안대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함안대로와 진함로를 연결하고 동쪽의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와 이어지는 성산로가 통과한다. 함안대로를 따라서는 함안면 사무소와 함성 중학교, 함안 민속 박물관, 파출소, 농협, 함읍 우체국 등 관공서가 자리한 북촌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인 서촌 마을이 발달해 있다. 북촌리의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180호인 함안 성점산성(咸安城岾山城)과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8호인 함안 주리사지 사자 석탑(咸安主吏寺址獅子石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