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평동리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개설]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축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보호 및 축산업의 진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설립된 축산업 협동조합이다.

[설립 목적]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1961년 12월 2일 해남군축산업협동조합 설립 후 1962년 농협중앙회에 가입하였다. 1981년 해남지구 축산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87년 해남축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2007년 진도 지역 축협인 진돗개진도축협을 계약 이전받아 해남축산업협동조합 진도 지점으로 운영하다 2011년 4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합병,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축산물 생산기반 및 경쟁력 강화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지도사업, 경제사업, 섬유질사료공장 운영, 신용[금융]사업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도사업으로는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과 한우 농가의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축산[한우]농가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제사업으로는 가축시장 운영과 소 출하 시 수송 스트레스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복지 운송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한우 육성과 조합원들의 사육비 절감을 위해 해남 축산농가들의 사육환경에 맞춘 사료를 생산하는 섬유질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고품질 사료 ‘땅끝해남명품한우’ 배합사료 3종을 출시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전남서남부 축협 가운데 배합사료 판매 1위 조합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2019년 3월 말 현재 임직원 수는 99명이며, 조합원 수는 1,398명이다. 사무소는 신용지점으로 본점 1개소와 지점 3개소[고도, 진도, 수성], 경제사업장으로 본점경제사업장, 섬유질사료공장, 가축시장, 연동생장물사업장, 북일생장물사업장, 동물병원 등이 있으며 마트 3개소[해리점, 평동점, 고도점]가 있다.

[의의와 평가]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 및 축산물 판매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해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여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6년도 전국 종합 업적 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해남 축산농가들의 사육환경에 맞춘 저렴하고 양질의 ‘땅끝해남명품한우’ 배합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해남진도축산업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사료 품질개선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및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