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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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南鄭明植家屋 |
영어공식명칭 | Haenam Jeong Myeongsik House |
이칭/별칭 | 이참판댁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길 127-1[우항리 29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지민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0년대 - 해남정명식가옥을 정명식이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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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871년 - 해남정명식가옥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2월 7일 - 해남정명식가옥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해남정명식가옥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해남정명식가옥 -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길 127-1[우항리 291] |
성격 | 고택 |
정면 칸수 | 7칸[사랑채]|10칸[문간채] |
측면 칸수 | 2칸 반[사랑채]|1칸[문간채] |
소유자 | 정명식 |
관리자 | 정명식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 있는 개항기 상류층의 주택.
[개설]
해남정명식가옥(海南鄭明植家屋)은 과거 마을에서 이참판댁으로 불렸던 가옥이다. 사랑채에 ‘숭정기원후오회갑신미(崇禎紀元後五回甲辛未)’라는 상량문이 있어 1871년(고종 8)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 소유자 정명식(鄭明植)이 1960년대에 구입하였다. 현재는 문간채와 사랑채[현 살림집] 만 있으나 본래는 사랑채 후면으로 안채와 사당도 있었다.
[위치]
해남정명식가옥은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의 농촌 마을 안에 있다. 인근에 해남 우항리 공룡·익룡·새발자국 화석산지가 있다.
[변천]
해남정명식가옥은 안채가 1960년대에 헐리고, 사당은 1970년대에 헐렸다. 문간채는 1999년 전면 보수를 하였다.
[형태]
해남정명식가옥은 건물 전체가 일축선 남향 배치로 현재 맨 앞에 문간채, 사랑채가 있다. 안채는 대지 정황으로 보아 사랑채 뒤쪽에 있었으며, 사당은 사랑채 오른쪽에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전면에 사랑채 영역을 두고 후면에 안채 영역이 들어선 형식은 조선 후기 전라남도 지역 상류층 주택의 전형적인 배치 규범이다.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2칸 반으로 매우 규모가 큰 집이다. 특히 실들이 상하로 들어서는 겹집 형식으로 되어 있어 집의 규모가 더 커 보인다. 내부 구성은 왼쪽으로부터 부엌, 방, 대청, 방 순서로 꾸며져 있고 맨 끝 1칸에는 2짝의 판장문[널문]이 달린 문간이 있다. 문간은 후면의 안채 영역으로 가는 출입문이었으며 사랑채에 판장문 문간을 설치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것이었다. 각 실들은 겹집이기 때문에 세로로 길어 상하방식으로 중앙에 창호가 설치되어 있다. 문간채는 정면 10칸, 측면 1칸의 긴 행랑 겸 건물이다. 오른쪽으로부터 4번째 칸을 대문간[솟을지붕]으로 하였고 나머지 칸은 외양간, 곳간, 행랑방 등을 배치하였다. 전형적인 상류층 가옥의 문간채 구성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현황]
해남정명식가옥의 현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현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해남정명식가옥은 해남 지방 사랑채 연구에 귀중한 가치가 있는 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