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131
한자 桶湖里
영어공식명칭 Tongh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소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개설
통호리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7.547㎢
가구수 188가구
인구[남/여] 367명[남자 197명|여자 160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통호마을은 앞쪽만 제외하고는 산이 마을을 깊이 안고 있어, 마치 속을 파놓은 나무 속에 마을이 있는 것과 같다 하여 통(桶)에 바다의 포(浦)를 붙여 통포 또는 통개라 불린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통포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통호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영암군 송지종면 지역이었는데, 1906년(광무 10) 해남군으로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구리를 병합하여,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통호마을, 사구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통호마을의 입향조는 신라 말에 제주양씨가 처음 마을을 형성하였다는 구전이 있을 뿐이다.『호구총수』에 마을 이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1789년 이전에는 마을이 형성되었음은 확실하다. 사구마을은 1592년 창녕조씨 조애필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정착하여 해주오씨와 혼인함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통호마을은 도솔봉(兜率峰)과 윤도산(尹道山), 매봉재, 가학재[멍에재]가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사구마을 앞으로는 사구미해수욕장이 있고, 400여m의 송림이 있다.

[현황]

통호리(桶湖里)는 북쪽으로 마봉리, 동쪽으로 북평면 영전리, 남쪽으로 바다, 서쪽으로 송지면 송호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7.547㎢이고, 통호리, 사구리의 2개 행정리에 188가구, 367명[남자 197명, 여자 16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국도 제77호선이 남쪽 해안가를 따라 지나가고 있다. 통호초등학교는 1952년에 개교하였으나, 1998년 송호초등학교로 통폐합되었다.

통호마을은 반농반어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 바다에서는 김 양식과 전복 양식, 매생이 양식을 하고 있다. 통호바다는 수심이 얕고 앞에 있는 흑일도가 바람을 막아 주기 때문에 매생이가 잘 된다. 사구마을은 1960~1970년대 김 양식이 활발하였으나 1980년대부터 김 양식이 쇠퇴하면서 경제 기반이 많이 상실되었다. 2005년 사구마을사구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통호마을 당숲[보양숲]에는 ‘해남 학도래지비’가 있다. 해남 학도래지비는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것으로 비의 앞면에는 ‘천연기념물 제54호 해남학도래지’, 뒷면에는 ‘조선총독부’라고 씌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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