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개된 농민들의 투쟁. 1946년 11월 1일 화원면을 제외한 13개 면에서 1만 3000여 명의 농민들이 일제히 일어나 지서와 면사무소 등을 점거한 1946년 해남 추수봉기가 일어났다. 이때 미군정 경찰은 주동자 600여 명을 체포 또는 사살하거나 투옥시켰다. 일제강점기에도 강제 공출과 친일 경찰 때문에 고통을 당한...
1945년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계열의 주민자치단체. 1945년 9월 6일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전국인민대표자회의를 열고 국내외 좌우익 정치세력을 망라한 조선인민공화국의 설립을 선포하였다. 인민공화국 선포 이후 각 지방에서 지방인민위원회 조직이 진행되었으며, 이 흐름 속에서 인민위원회 해남지부도 결성되었다. 1945년 10월 중순 인민위원회 해남지부가 결성된 것으로...
1945년 8월 17일경 전라남도 해남에서 조직된 정치 단체의 지부. 조선건국준비위원회는 해방 직후 일본으로부터 행정권을 인수받고 국내 질서를 자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945년 8월 15일 여운형, 안재홍 등에 의해 결성되었다. 전라남도 해남 지역도 같은 취지로 조선건국준비위원회 해남지부가 결성되었다. 조선건국준비위원회 해남지부가 정확히 언제 결성되었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