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남평 문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유인(孺人) 남평 문씨(南平文氏)는 길쌈으로 가정을 꾸려 가면서도 남편의 병간호를 지극히 하여 이를 기리기 위하여 비를 세웠다.

[위치]

유인 문씨 열행비(儒人文氏烈行碑)는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369-3번지에 있다.

[형태]

팔각지붕의 덮개와 받침대가 있으며, 비석의 전체는 화강암이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35㎝, 너비 45㎝, 두께 20㎝이다.

[금석문]

비의 정면에는 ‘유인 문씨 열행비(孺人文氏烈行碑)’라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유인 문씨 열행비는 어려운 살림에도 남편의 병간호를 극진히 한 남평 문씨를 기리는 비로, 당대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