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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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府大夫人鄭氏 |
영어의미역 | Hadongbudaebuin Jeong Clan |
이칭/별칭 | 하동군부인(河東郡夫人),하동부대부인(河東府大夫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권난희 |
[정의]
조선 전기 선조의 생모이자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부인.
[가계]
본관은 하동(河東). 증조할아버지는 하동부원군(河東府院君)과 영의정을 지낸 정인지(鄭麟趾)[1396~1478]이며, 아버지는 판중추부사를 지낸 정세호(鄭世虎)[1486~1563]이다. 남편은 덕흥군(德興君)[1530~1559]이다. 가례를 올리고 하동군부인(河東郡夫人)으로 제수되었다. 자녀는 3남 1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하원군(河原君)[1545~1597]이며, 차남은 하릉군(河陵君)[1546~1592], 삼남은 하성군(河城君)[1552~1608]이다. 딸 이명순(李明順)[1548~?]은 본관이 광주(廣州)이고 자가 경호(景浩)인 안황(安滉)[1549~1593]에게 시집갔다.
[활동 사항]
명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하동부대부인 정씨(鄭氏)의 셋째 아들 하성군 이균(李鈞)이 그 뒤를 이어 조선 14대 왕[선조]으로 즉위하였다. 선조는 송나라 영종(英宗)이 생부인 복왕(濮王)을 추존한 고사(故事)’를 전범으로 삼아 1569년(선조 2) 생부인 덕흥군을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으로, 생모인 하동군부인을 하동부대부인(河東府大夫人)으로 추존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산5-13번지에 있는데, 덕흥대원군의 묘와 쌍분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1567년(명종 22) 5월 18일 46세의 나이로 별세하자 왕비 부모를 장사 지내는 예로 장사 지내고 같은 해 8월 9일 신주를 대원군 옆 이실(異室)에 모셨다. 일제 강점기에 도정궁(都正宮)[덕흥대원군의 사저이며 선조의 잠저]이 화재로 소실되자 불천지위 6위를 1950년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 339번지 덕릉마을 내 덕릉재실(德陵齋室)로 이전하여 영년 봉묘하고, 각 기신일에 후손들이 제향을 받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