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횡촌 또는 횡계촌이라는 옛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삼한 시대에 횡촌, 삼국 시대에 횡계촌 지역으로 1704년(숙종 30) 내횡보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내횡보면의 원동(院洞)·학동(鶴洞)·상남동(上南洞)·중남산(中南山)·서원동(書院洞)·고읍동(古邑洞)·개인동(開印洞)·인동(仁洞)·양기동(陽基洞)·마치동(馬峙洞)·상덕동(上德洞)·광암동(廣巖洞)·횡계동(橫溪洞)·신대동(新垈洞)·신여동(新如洞)·구여동(舊如洞)·답곡동(畓谷洞)·온동동(溫東洞)·온서동(溫西洞)·당북동(堂北洞)·수월동(水越洞)·구정동(九亭洞)·애치동(艾峙洞)·월라동(月蘿洞)·전두동(田頭洞)·죽전동(竹田洞)이 횡천면 전대리(田垈里)·애치리·여의리(如意里)·횡천리(橫川里)·월평리(月坪里)·남산리·학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북동쪽으로 지리산 주능선인 삼신봉에서 뻗어 나온 칠성봉과 갈미봉이, 북서쪽으로 재산과 주산 줄기가 어깨처럼 펼쳐지고, 남쪽에 장안산이 솟아 있다. 북쪽에서 흘러든 횡천강 줄기가 횡천면을 가로지르며 동남쪽으로 흐른다.

[현황]

횡천면은 하동군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4.49㎢로 하동군 전체 면적의 5%를 차지한다. 지역 특산품은 밤, 딸기, 수박, 파프리카 등이다.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023세대에 2,057명[남자 1,013명, 여자 1,04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옥종면·북천면, 서쪽으로 청암면·적량면, 남쪽으로 고전면·양보면, 북쪽으로 청암면과 이웃한다. 전대리·애치리·여의리·횡천리·월평리·남산리·학리 등 7개 법정리와 18개 자연 마을을 관할하며, 면 소재지는 횡천리이다. 교육 기관은 초등학교 1개와 중학교 1개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선사, 고대의 유적인 남산리 고인돌군, 남산리 유물 산포지, 전대리 유물 산포지, 횡천리 유물 산포지, 횡천리 고인돌 등이 있으며, 고려 후기 석성인 원동산성도 있다. 수령 250년의 남산리 팽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