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삼신리에 있는 사찰. 회룡암이란 사찰명은 맥이 용트림을 치듯이 달려 내려와 그 기운이 돌면서 서린 곳이라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창건자 노연순이 직접 관세음보살의 계시를 받아 절터를 정했다 해서 기도에 대한 감응이 빠른 곳이라고 한다. 1923년에 세운 공덕비에 따르면 회룡암은 창건 공덕자인 노정의의 둘째 딸인 노연순이 직접 자리를 정하고 좌향(坐向)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