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청년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1776
한자 河陽靑年會
영어공식명칭 Hayang Youth Group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권대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7년 8월 20일연표보기 - 하양청년회 창립
개칭 시기/일시 1928년 5월 11일연표보기 - 하양청년회에서 경산청년동맹 하양지부로 전환
최초 설립지 하양청년회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지도보기
성격 청년운동 단체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조직된 청년운동 단체.

[개설]

하양청년회(河陽靑年會)는 하양 지역 최초의 청년 운동 단체로 1927년 8월 20일 창립되었다.

[설립 목적]

하양청년회는 노동 야학 설립, 소작인의 보호 등을 창립 목적으로 하였다.

[변천]

하양청년회는 1928년 5월 11일 경산청년동맹 하양지부로 전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하양청년회는 하양에 청년 단체가 없음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던 청년 30여 명의 노력으로 1927년 8월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총회는 하양면회의소에서 임시의장 이태근(李泰根)의 사회로 개최되어 제반 사항을 토의하고 집행위원장 한삼득(韓三得) 외 다수의 위원을 선거로 뽑은 뒤 폐회하였다.

1927년 10월 8일 하양청년회는 집행위원장 한삼득의 사회로 위원회를 개최하고 회관의 건축을 논의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19일에는 하양청년회 간부들과 하양노동공제회(河陽勞動共濟會)의 간부들은 영천 은해사(銀海寺) 포교소(布敎所)에서 간담회(懇談會)를 개최하였다. 이 간담회에서는 신간회(新幹會) 지회(支會) 창립과 노동야학(勞動夜學) 설립, 그리고 소작문제(小作問題)에 관한 결의 등을 논의하였다. 그 중 하양청년회와 하양노동공제회가 결의한 사항은 ‘1. 소작문제에 관한 건[두세(斗稅) 부정 징수의 건, 소작료 징수 시 도량기 부정 사용의 건], 2. 동척과 흥업회사의 소작료 부정 징수의 건, 3. 지주의 지세에 대한 무례행동에 관한 건, 4. 무리한 작권 이동에 관한 건, 5. 신간회 창립에 관한 건’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하양청년회는 하양 지역에서 처음 결성된 청년운동 단체이었지만, 조직을 회장제가 아닌 집행위원장 체제로 구성하였고 하양노동공제회와 제휴하여 활동하였다. 이러한 조직과 활동은 종래 청년운동 단체들이 가지고 있었던 계몽주의적 성향을 탈피하여 현실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하양신간회 창립과 노동야학 설립, 그리고 소작문제에 관한 결의 등에서 볼 때 한층 진보적 성향도 가지고 있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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