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예향 광주를 대표할 연극 작품들을 공연하고 시상하는 연극제.

[개설]

광주연극제는 지역 연극과 연극인들의 발전을 꾀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위하여 1987년부터 시작되었다. 광주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광주광역시를 대표해서 전국 시도의 대표들과 경연을 벌이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하게 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광주연극제는 1987년 광주광역시에서 연극 「동굴」[작가 김승규, 연출 이상용]을 합동공연으로 진행하며 개최되었다. 광주연극제는 미래 지역극단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연극인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연극 감상을 통하여 문화지수를 높이고 연극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열게 되었다.

[행사 내용]

광주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한 광주광역시 대표팀을 선발하는 경연의 무대임과 동시에 광주광역시 연극인들과 연극을 사랑하는 시민이 모두 모이는 축제이다. 광주연극제에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할 연극 작품을 가리기 위하여 경합을 한다. 2021년 제35회 광주연극제에는 극단 사람사이의 연극 「배웅」[작가 권지애, 연출 송정우], 극단 시민의 연극 「Burning down the house」[작가, 연출 장원], 연극문화공동체 DIC의 연극 「마녀」[작가 신성우, 연출 정문희], 문화예술공방 바람꽃의 연극 「만선」[작가 김원, 연출 최용규], 극단 얼·아리의 연극 「여우누이」[작가 양태훈, 연출 양정인], 극단 청춘의 연극 「적산가옥」[작가 백하룡, 연출 오설균], 극단 진달래피네의 연극 「폭발」[작가 한진, 연출 최영화]이 공연되었다.

[현황]

광주연극제는 광주광역시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에서 후원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일주일에 걸쳐 연극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