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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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谷洞水谷-風水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수 |
전구간 | 수곡동 수곡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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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풍수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 수곡마을에 대한 풍수 해석.
[개설]
수곡마을은 광주광역시 북구 수곡동에 있는 마을로 산세가 젓가락을 닮아 ‘젓가락 형국’이라고 한다.
[명칭 유래]
『한국지명총람』 수곡동에 “광주군 우치면의 지역으로 물가가 되므로 수곡이라 하였다. 금반등은 수곡 동쪽에 있는 등성이로 금반옥호(金盤玉壺)의 명당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수곡마을은 북쪽 말머리[頭村] 산등성이와 남쪽 학동마을 등성이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 뻗어 극락강 쪽으로 내려선 산세가 젓가락을 닮아 ‘젓가락 형국’이라 부른다. 동쪽 둔덕산은 세 봉우리로 이상산(二相山)[이살메], 매봉, 안산[鸛峰]이고, 서쪽은 확 트인 경관이다.
[현황]
주민들은 이상산[189m]을 ‘옥녀봉’, 마을 뒷산에 반반한 등성이를 ‘금반등’이라고 부른다. 마을 형국인 금반옥호의 기원이라고 한다. 명당 인식 중에는 너른 들녘, 마을명을 수곡이라 정하였을 만큼 풍부한 수량, 기름진 땅, 전주이씨와 광산김씨 간 유대감이 녹아 있다. 풍수 덕담 의식은 초은정에 걸려 있는 시판 ‘금반취연(金盤炊煙)’으로 요약된다. 수곡마을 앞에는 ‘장군석’이란 액[수구]막이 비 2기가 수곡영모계기적비와 함께 서 있다. 머리에 관을 쓰고 ‘관디[冠帶]’를 두른 채 두 손을 공손히 모아 홀(笏)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본디 머개고랑[黑光洞]에서 1970년대 현 자리로 옮긴 것이다. 용강마을 사람들은 ‘독배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