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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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十信寺址風水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9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수 |
전구간 | 십신사지 -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92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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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풍수 |
둘레 | 210㎝[석불 둘레] |
높이 | 450㎝[석불 높이]|5.25m[석비 전체 높이] |
폭 | 72㎝[석불 폭]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있던 십신사지 석불과 석비에 대한 풍수 해석.
[개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의 십신사지[구 광주농업고등학교 자리]에 있던 석불과 석비에 관한 풍수이다. 유림수와 더불어 광주지킴이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명칭 유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십신사(十信寺)는 현의 북쪽 5리 평지에 있다. 범어로 쓴 비가 있다."는 기록이 보인다.
[자연환경]
광주천과 유림숲 가까이 평지에 자리하였으며, 북쪽의 허함에 대비한 풍수비보(風水裨補)로 여겨진다.
[현황]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92번지에 석비[범자비]와 석불[미륵입상]이 있었다. 고려 때 창건한 십신사 터로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잠업시험장, 광주농업고등학교가 있던 곳이다. 1977년 광주농업고등학교가 오치동으로 이전하고, 택지 개발로 주택지로 변하였으며, 공지에 석비와 석불이 남았다가 1990년 광주시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 세웠다.
십신사지 석비에는 ‘대불정존승다라니당(大佛頂尊勝陀羅尼幢)’이라는 새김이 있어 불정존승다라니당을 새긴 경당임을 알 수 있으며, 범자[불교문자]가 있어 ‘범자비’라고 불렀다. 비의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높이는 5.25m로, 280×165㎝의 지대석 위에 249×132×60㎝ 규모의 귀부를 놓고, 98×49×396㎝ 규모의 비신을 올렸으며, 옥개석은 높이가 30㎝ 정도이다. 1978년 보수공사 때 정사(丁巳)라는 간지를 발견하여 1437년 또는 1497년에 비를 세웠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석불은 십신사지석비와 동일한 응회암을 사용하여 제작한 높이 450㎝, 폭 72㎝, 둘레 210㎝ 크기의 8각 석주(石柱)에 불상과 대좌를 간략히 조각한 형태이다. 1972년 석비와 석불은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림수와 더불어 광주지킴이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