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태몽」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277
한자 -胎夢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8년 1월 18일 - 「아들 태몽」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에 거주하는 범막례의 이야기를 채록
채록지 입암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태몽담
주요 등장 인물 제보자
모티프 유형 뱀이 나온 태몽|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태몽에 관한 이야기.

[개설]

제보자 범막례가 태몽(胎夢)을 꾸는데, 큰 뱀을 잡아와서 칼로 썰려고 하다가 꿈에서 깼다. 범막례가 해몽하는 사람에게 말하니 뱀을 썰었으면 아이가 크다가 죽었을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1월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에 거주하는 주민 범막례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범막례가 임신하였을 때 태몽을 꿨다. 범막례가 꿈에 친정 동네 빨래터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큰 뱀이 나타났는데, 그 뱀을 잡아 큰 술병에 담아 왔다. 범막례가 뱀을 빼내어 칼로 썰려고 하는데 뱀이 병에서 나오지 않았다. 범막례가 꿈을 해몽하는 사람에게 말하였더니, 꿈에서 뱀을 썰었으면 아이가 크다가 죽었을 것이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아들 태몽」의 주요 모티프는 ‘뱀이 나온 태몽’이다. 태몽은 태아의 임신, 성별, 운명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꿈이다. 특별한 상징물이 등장하는 꿈을 꾸면 태아를 임신할 징조로 여기고, 상징물의 해석을 통해 태아의 성별과 미래의 운명을 예측하였다. 태몽에 나오는 상징물은 천체나 동식물, 자연물, 도구, 인물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상징물을 유감주술(類感呪術)이나 접촉주술(接觸呪術)의 원리에 따라 해석하여 태아의 성별과 운명을 예측하였다. 그리고 꿈을 꾼 당사자와 상징물의 행위가 태아의 운명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였다. 「아들 태몽」 이야기에서처럼 뱀의 목을 치는 행위는 태아의 운명에 좋지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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