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시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529
한자 中興市場
영어공식명칭 Jungheung Market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로 154[중흥1동 68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성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77년 10월연표보기 - 중흥시장 개설
최초 설립지 중흥시장 - 전라남도 광주시 북구 중흥동
현 소재지 중흥시장 -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로 154[중흥1동 684번지]지도보기
성격 판매 시설
면적 1,441㎡[건물 면적]
전화 062-527-4162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일대에 있는 전통 시장.

[개설]

1977년 10월 시유지(市有地)를 개인이 매입해 중흥시장을 개설하였다. 이때는 북구 지역 내에서 서방시장의 재건축 및 평화·북부시장의 개설이 이루어지던 시기로서 중흥동 일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생겨나게 되었다.

[건립 경위]

중흥시장 개설 당시 중흥동은 개발 초기 단계에 있었다. 1968년 경양방죽이 매립되었고, 이후 1969년 광주역대인동에서 중흥동으로 이설(移設)되었으며, 광주역 앞 광장을 중심으로 오거리가 뚫렸다. 경양방죽의 매립지 위로 도시계획이 이루어지면서 이곳은 시장 부지로 설정되었다. 이 시기[1960년대 말~1970년대 초] 광주시는 심한 재정난에 시달리던 시기였다. 계림동의 시청사, 금남로와 중앙로의 확장 등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도심 경관의 기본틀이 이 무렵에 형성되었는데, 이에 들어간 막대한 재정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1970년대부터 광주시는 건물과 부지의 분양 및 매각을 통해 재원 마련에 부심(腐心)하였는데, 이때 많은 시장 부지가 매각되었다. 계림시장, 대인시장, 양동 복개부지 그리고 중흥시장이다. 시장 부지가 있다고 해서 상인들이 모여드는 것은 아니었다. 1975년 양동 복개상가가 조성되면서 그 동안 천변에서 노점상을 하던 사람들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었고, 이 일부 노점상들이 이곳 중흥시장에 정착하였다.

[변천]

중흥시장은 입지 조건이 좋아 1975년부터 도로 건너편에 원예협동조합[원협]이 공판장을 개설하였고, 반경 100m 거리에 공영버스터미널과 광주역이 있어 유동인구도 많았다. 그러나 뚜렷한 상권 형성이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았고, 1990년대에 들어와 주변 환경의 변화가 상권 쇠퇴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1년에 원예협동조합 공판장이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되고, 버스터미널이 1992년 광천동으로 이설되면서 시장을 찾던 유동인구도 줄어들게 되었다.

[구성]

시장의 규모는 연건물 면적 1,441㎡에 점포 수는 45개였다.

[현황]

현재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추진 중이다.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스스로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활력 증진지역에 해당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광주역의 역전, 청춘창의력시장 만들기 사업으로서 사업 기간은 2017년 1월~2021년 6월까지이며, 사업 위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로 154[중흥시장] 일원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물리적·경제적·사회적 재생사업을 통한 광주역 주변 활성화, 가로환경 정비, 물리적 사업[청년창의지식시장 조성 등 7개 사업], 프로그램 사업[역전마을협의회 구성 등 3개 사업]이며, 사업비는 약 600억 원이다.

[참고문헌]
  • 『광주의 재래시장』(광주시립민속박물관, 2001)
  • 광주광역시 북구 도시재생공동체센터(https://bukgu.gwang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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