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운동 석조여래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361
한자 長雲洞石造如來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최원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장처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석재
크기(높이) 128㎝[높이]|103㎝[무릎 폭]|110㎝[대좌 직경]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 폐사지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개설]

장운동 석조여래좌상(長雲洞石造如來坐像)은 고려 전기에서 조선 중기까지 존재하였던 송선암지로 추정되는 폐사지에 있는 불상이다. 6.25전쟁 때 총격을 받아 파손되어 주변에 흩어진 것을 수습해 놓은 것으로, 매우 심한 손상을 입은 채로 밭 한가운데 방치되어 있다.

[형태]

원형 대좌에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전체적인 형태는 광주 약사암 석조여래좌상과 형태·규모·수법 등이 유사하다. 불상 머리에 있는 육계(肉髻)는 낮은 편이며, 머리카락은 반나발이고 뒷머리에만 나발(螺髮)이 표현되어 있다.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를 내보이는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왼쪽 어깨에서 내려오는 옷자락이 결가부좌한 무릎을 덮고 있다.

수인(手印)은 왼손은 다섯 손가락을 모아 다리 위에 오게 하였고, 오른손은 다섯 손가락을 모아 오른쪽 무릎 위에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가볍게 걸친 항마인(降魔印)을 취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른손 팔 부분이 파손되어 오른쪽 무릎 위에 수인의 흔적이 약간 남아 있다.

장운동 석조여래좌상 뒷면에는 부처의 몸에서 나온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를 결합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보인다. 대좌는 노출된 윗면으로 보아 연꽃무늬를 넣은 앙련대좌(仰蓮臺座)이나, 그 아래로는 시멘트로 포장하여 중대석과 하대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특징]

장운동 석조여래좌상은 전체적인 형태를 보아 광주 약사암 석조여래좌상과 같은 양식이나 조성 시기는 약간 떨어지는 10세기 후반 작품으로 추정된다. 불상은 전체 높이가 128㎝이며, 무릎의 폭은 103㎝이다. 대좌의 직경은 110㎝이다. 파손된 오른팔은 최근 복원하였으나 매우 어색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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