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도청회의실신축설계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858
한자 全羅南道道廳會議室新築設計圖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48-25[용봉동 1004-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배재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6년 11월 1일 - 전남도청회의실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7월 3일연표보기 - 『전라남도도청회의실신축설계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전라남도청 이전
소장처 광주역사민속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48-25[용봉동 1004-4]지도보기
성격 도면
관련 인물 김순하
용도 건축도면
문화재 지정 번호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4호

[정의]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의 설계도.

[개설]

『전라남도도청회의실신축설계도(全羅南道道廳會議室新築設計圖)』는 1932년 완공된 전라남도청의 회의실 건축을 위해 전라남도청 기수(技手)[기술직 공무원]로 재직하고 있던 김순하(金舜河)가 설계한 도면이다.

[형태]

총 9매의 도면으로 구성되었는데, 현재는 8매만 남아 있다. 원래 전라남도청 회의실로 건축되었으나 현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의 제3기념관으로 사용 중이다. 반지하에 지상 2층의 붉은 벽돌조 건물로 건축되었는데, 현재는 붉은 벽돌 위에 흰페인트를 칠하였다.

전면부 파사드(fasade)를 강조하여 출입구 위쪽부터 옥상까지 전체 면을 앞으로 돌출시켜 유리로 장식하여 개방감을 살렸고, 2층의 창문을 위아래로 나누어 상승감이 강조된 입체적 모습을 구현하였다. 또한 건물 양 옆의 모서리를 둥글게 곡선으로 처리하였으며, 그 부분에 곡선창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1930년대라는 시기를 고려할 때 매우 현대적이며 혁신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성/내용]

설계도는 종이에 먹물을 사용하여 작도하였으며,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의 기본 도면을 중심으로 부분 상세도, 재료 및 철근 배근도 등이 기입되어 있다. 정면도와 측면도는 1/100, 상세도는 1/20의 축척으로 작성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그린 광주 지역 최초의 현대식 표준 설계도면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사 예산의 반영 관련 기사가 1931년 1월에 확인되고, 그해 11월 공사 중 사고가 있었다는 기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최초 작도는 1930년 무렵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설계를 담당한 김순하는 한국 근대건축의 선구자로 『전라남도도청회의실신축설계도』 는 김순하의 대표작 중의 하나다. 일제강점기의 공공 건축 중 설계도면과 설계자, 건축물이 모두 완벽하게 남아 있는 매우 드문 사례다. 이러한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근대 건축물의 도면으로는 이래적으로 1997년 7월 3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편, 전남도청회의실은 그보다 이른 1986년 11월 1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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