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050
한자 大馬山|待馬山
영어공식명칭 Daemasan Mountain
이칭/별칭 대미산(大眉山),대무산(大舞山),석산(石山),진훤대(甄萱臺)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현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대마산 -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해당 지역 소재지 대마산 -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92m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있는 산.

[개설]

대마산은 높이가 92m이고, 왕건, 진훤과 관계가 깊은 광주군 황계면 죽림리와 동배리 동남쪽[현 동림동]의 진훤대(甄萱臺)로 추정되는 산이다.

[명칭 유래]

『여지도서』고적조에 “왕조대(王祖臺)가 관아 서쪽 30리[12㎞]로 진훤대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고려 태조견훤을 징벌할 때 진(陣)을 친 곳이다. 백성들이 무지하여 ‘왕건대’라 불렀으나, 태조의 성씨를 피해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여지도서』에는 “방목평(放牧坪)은 진훤대 아래에 있는데, 진훤이 진을 치고 말을 풀어 놓은 곳이라고 전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비변사인방안지도』에는 “진훤대는 황계면(黃界面) 개산봉(介山峯)에 있다.”고 하였다. 황계면은 과거의 대자리, 죽림리, 대내리, 동배리 지역으로 현 운암동, 동림동 지역이다. 『대동여지도』에도 진훤대가 황계면에 그려져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황계면 죽림리에 대무산(大舞山)에 대한 기록이 있고, 『전라남도지지조서』[1916]에는 죽림리와 동배리 동남쪽에 대미산(大眉山)이 솟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진훤의 말과 관계가 깊은 황계면 진훤대가 대마산으로 추정된다. 『한국지명총람』의 사산(蛇山|巳山)[용산]은 『호구총수』의 사산촌(蛇山村)에 있는 산으로 추정되는데, 사산은 대자실 북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운암동에 있는 산이다. 진훤대를 생용동 뒷산 대포리봉으로 보는 설도 있다.

『조선지지자료』[1919]의 광주군 두방면 호두리[현 동구 산수동]에도 또 다른 대마산(大馬山|待馬山)이 있다.

[자연환경]

북쪽 담양에서 내려온 영산강극락강으로 흐르고, 영산강 좌안에 자리한 운암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져 내려와 광주천과 들판을 바라보며 대마산을 이룬다. 대마산 남쪽을 광주역에서 송정역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철로가 지난다. 서쪽에는 죽림마을, 북쪽에는 동배마을이 있다. 대마산 북쪽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평야지대이다.

[현황]

대마산은 채석장으로 활용되어 채석을 하여 ‘석산(石山)’이라고도 부른다. 바로 남쪽으로 경전선 철도가 지나는데, 1940년대 운모 채굴과 그 운반을 위하여 서강고등학교 남쪽에 건설된 운암역[북광주역]이 있었으나 지금은 폐설되었다. 예전에는 대마산운암산 사이의 주거 지역은 죽림마을이 유일하였으나, 지금은 대마산 동쪽으로 아파트단지와 서영대학교 광주캠퍼스[구 서강전문대학]가 들어서 있다. 죽림동 산142임은 '동림동 죽림 고분'이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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