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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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丁胤禧 |
영어음역 | Jeong Yunhui |
이칭/별칭 | 경석,고암,순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남달우 |
[정의]
조선 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가계]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경석(景錫), 호는 고암(顧庵)·순암(順庵). 아버지는 좌찬성 정응두(丁應斗)이며, 어머니는 군수 송충세(宋忠世)의 딸이다.
[활동사항]
정윤희(丁胤禧)[1531~1589]는 1552년(명종 7) 진사시를 거쳐, 1556년 알성문과에 장원하여 전적이 되고, 이듬해 정언에 이어 병조좌랑·수찬·지평·부교리·이조정랑을 역임하고, 1560년에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다시 부교리·사인(舍人)·필선·장령·집의를 거쳐, 1566년 문과 중시에 다시 장원하여 문명을 떨쳤다.
1567년(명종 22) 4월 4일 지금의 구로 지역을 통괄하는 부평부사(富平府使)로 부임하였고, 1569년 9월 3일 임기가 차서 교체되었다. 1578년(선조 11) 남양부사로 재직 시에 경기감사로부터 관아의 제공되는 부역이 번거롭고 과중하다는 이유로 파직이 청하여졌으나 왕의 배려로 면책에서 그쳤다. 그 뒤 장단부사(長湍府使)를 거쳐 예조·호조의 참의(參議)를 지내고, 1588년 강원도관찰사로 나갔다가 이듬해 돌아와서 죽었다.
[학문과 사상]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문장이 뛰어났으며, 특히 사륙문(四六文)에 능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고암집(顧庵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