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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9월 경부선 철도 부설 공사 중 구로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노동 운동. 1898년 8월 대한제국과 일본 정부 사이에 경부철도합동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에 따르면 경부철도의 부설권과 영업권을 일본이 독점하고, 철도 부지 또한 대한제국 정부가 무상으로 일본 측에 제공하게끔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경부철도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01년 8월 20일과 9월 1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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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던 가리봉전자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가리봉전자는 1983년 독산공장을 설립하고, 1984년 구로공장을 설립한 발광다이오드, 저항기 등의 전자 부품 생산 업체로서 자본금 26억8천2백만 원, 노동자 수 800여 명의 규모를 가진 업체였다. 노동운동에 대해 탄압으로 일관하던 5공화국 정권은 1983년 말부터 정권이 안정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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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강복만(姜福萬)은 진주강씨 은열공파 28세손으로, 1948년 전라남도 여수시 서교동에서 출생하여, 2005년 사망하였다. 강복만은 1962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오류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로 이거한 후 이념 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구로구지부 오류2동 지도위원회 청년회장, 오남조기축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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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선비이자 노인 복지 운동가. 강창원(姜昌元)은 1904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고척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에서 출생하여 1985년 사망하였다. 강창원은 강이식 장군을 시조로 하는 진주강씨의 중시조 박사공파 2손(孫)인 참판공의 장자 연선공의 24세손이다. 강창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부터 기초 행정 단위인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고척리 2구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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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맹파업은 1985년 6월 22일 정부가 대우어패럴 노조 간부 3인을 구속 시킨 사건을 계기로 구로 지역 노동자들이 같은 달 24일부터 6일간 벌인 투쟁이다. 구로 지역에서 5개 노조가 동맹 파업했으며 5개 노조와 그 외의 노동운동 세력 및 민주화운동 세력도 동맹 파업을 지지하는 연대 투쟁을 벌였다. 구로 지역 노동자 투쟁은 노동자들이 노동 3권 보장, 노동부장관 퇴진, 노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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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관료이자 항일 운동가. 고영근(高永根)은 서북 지방의 상민 출신으로, 민영익(閔泳翊)의 시중꾼으로 궁중에 드나들다가 고종과 명성황후의 눈에 들어 1888년(고종 25)에 부평부사, 1893년 경상좌도병마절도사, 1898년 중추원의관에 임명되었다. 1898년 보부상들의 단체인 황국협회(皇國協會) 부회장을 지내다가 탈퇴하고 독립협회와 만민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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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1968년 구로지역을 관장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산하 행정기관. 관악출장소는 영등포구의 범위가 넓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정 지역의 호적 등 간단한 민원 업무 처리를 담당하여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1962년 11월 21일 법률 제1172호 「서울특별시·도·군·구의 행정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설치되었다. 관악출장소는 1963년 1월 1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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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1974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일대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교도소 동기였던 이종대와 문도석이 출소한 후,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가 지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의 예비군 무기고에서 군용 M-2 카빈 소총 3정을 훔쳐 범죄를 저질렀다. 이종대와 문도석은 훔친 M-2 카빈 소총 3정을 소지하고 범행을 위해 승용차를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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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주최한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에서 채택된 선언문.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은 세계 여러 나라 전자정부와 함께 전자 민주주의를 적극 실천하고 IT 행정 기술을 상호 공유해 도시간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여 정보화 사회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기치로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주최한 포럼이며 구로선언은 위의 내용을 담아 포럼에서 채택한 선언문이다. 정보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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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선비. 권상안(權尙顔)은 1873년(고종 10)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당시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궁리]에서 출생하여 1977년 사망하였다. 구로 지역으로 들어와 궁동에 집성촌을 이룬 안동권씨 충정공파 36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승택(權承澤)이며, 아들은 권윤수(權潤銖)이다. 권상안은 1972년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부평향교(富平鄕校)의 대표인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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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 선비. 권선안(權善顔)은 1908년(순종 2) 2월 12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당시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궁리]에서 출생하였다. 구로 지역으로 들어와 궁동에 집성촌을 이룬 안동권씨 충정공파 36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춘택(權春澤)이며, 아들은 권회덕(權會德)이다. 권선안은 1976년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부평향교(富平鄕校)의 장의(掌議)를 맡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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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선비. 권성택(權性澤)은 1873년(고종 10) 11월 30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당시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궁리]에서 출생하였다. 구로 지역으로 들어와 궁동에 집성촌을 이룬 안동권씨 충정공파 35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이철(權彝哲)이며, 아들은 권희안(權希顔)이다. 권성택은 1937년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부평향교(富平鄕校)의 대표인 전교(典校)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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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선비이자 농업 경영인. 권준안(權俊顔)은 1914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당시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궁리]에서 출생하였다. 구로 지역으로 들어와 궁동에 집성촌을 이룬 안동권씨 충정공파 36세손으로 아버지는 권영택(權英澤)이며, 아들은 강신화학 사장을 역임한 권회구(權會龜)이다. 권준안은 김포 지역 수리조합 이사와 개봉 농협 이사를 지냈다.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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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관료. 권회영(權會榮)은 1922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출생하여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으로 이거하여 지내다가 2005년 사망하였다. 권회영의 아들 권중호(權重鎬)는 국가정보원 부이사관으로 재임하였다. 권회영은 7세가 되던 해인 1929년에 안동권씨 선영이 있는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궁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정착하였다.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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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교육. 19세기 말 문호 개방이 시작되면서 근대교육 기관이 등장하였다. 근대 학교의 성립은 우선 정부에서 관학으로 동문학[통변학교], 육영공원을 설립하였고 1895년 고종이 「교육조서」를 내려 교육입국의 뜻을 천명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는 개화를 이루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근대적 교육 제도를 수립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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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김명기(金名起)는 1942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여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으로 이거하여 지내다가 1999년 사망하였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김명기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에서 지역 봉사 단체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지역 향토예비군 지원 단체인 방위협의회 의원, 온수동 조기축구회 회장 등을 지내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체력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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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선비. 김영택(金永澤)은 1911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출생하여 2002년 사망하였다.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36세손이다. 김영택은 1952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하였으며, 1954년과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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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용산(金用山)은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대야리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말에 일본 동경 공옥사공업학교(空玉社工業學校) 재학 중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그는 1944년 일본 동경 황천구 일모리정(日暮里町) 2-77번지에 주소를 두고, 경상북도 선산 출신 김종권(金鍾權)과 경상남도 거창 출신 하영길(河永吉), 경성 출신 원산영(元山榮) 등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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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관료이자 선비. 김은수(金誾洙)는 광산김씨 37세손으로, 1928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 당시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에서 출생하였다. 김은수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무부 공무원으로 재임하였다. 1981년 부평향교 장의(掌議)의 직책을 맡아 인(仁)·의(義)·예(禮)·지(知)·신(信)의 유교 이념과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아는(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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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 출신의 선비. 김재달(金在達)은 광산김씨 34세손으로 1863년(철종 14)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 잣절마을]에서 출생하였다. 김재달은 사정상문조직원, 성균관박사를 거쳐 1918년 부평향교 전교(典校)와 1920년 부평향교 장의(掌議)의 직책을 맡아 인(仁)·의(義)·예(禮)·지(知)·신(信)의 유교 이념과 ‘옛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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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관료이자 선비. 김정현(金鼎鉉)은 1918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 잣절마을[栢寺里, 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에서 출생하여 1979년 사망하였다.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35세손이다. 김정현은, 1963년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개봉리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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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선비. 김필현(金弼鉉)은 1886년(고종 23)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 잣절[栢寺里, 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에서 출생하여, 1966년 사망하였다.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신무왕(神武王)의 셋째 아들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하는 광산김씨 35세손이다. 김필현은 사정상문조직원을 거쳐, 1927년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경기도 부평향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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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남광원(南光元)은 1865년(고종 2) 1월 24일 부천 지역에서 태어나 1945년 7월 26일 사망하였다. 본관은 영양(英陽)이다. 남광원은 1902년 10월 광제원(廣濟院) 사무위원으로 임명되어 근무하던 중 1905년 11월 일본이 강제로 을사조약을 맺고 외교권을 빼앗자, 이에 분개해 관직을 버리고 전라북도 옥구(沃溝)로 내려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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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인 다음의 지도 검색창에 ‘가리봉시장’을 입력하면 서울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주변에 몇몇 지명들이 표시되어 있는 지도를 볼 수 있지만, 가리봉동 및 구로 2~4동 지역에는 주변과는 달리 지명이 표시되지 않은 곳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이곳이 한 때 그리고 지금도 속칭 ‘벌집촌’으로 불리고 있는 지역이다. 벌집이란 벌들이 모여 사는 집을 말한다. 그러나 구로공단 근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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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대동전자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1960년대 이후의 경제개발계획은 저임금을 기반으로한 수출주도형으로서 일정 정도 노동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것이었다. 1970년 전태일열사의 분신 이후 노동자들의 개인적인 투쟁은 민주 노조 설립 운동으로 조직화되기 시작되었다. 청계피복, 동일방직, 삼원산업 등에서 파업과 시위 농성 등을 통해 정치권력과 기업의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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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부터 1985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대우어패럴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대우어패럴 은 수출입업 및 피복류 제조·판매업체로, 1964년 11월 원림산업으로 설립되어 1983년 12월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5년 7월 세계물산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가 2004년 3월 SK그룹에 편입, 다시 상호를 에스지위카스로 변경하였다. 5공화국 정부는 정권이 안정기에 접어 든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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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운동가들. 개항기 일본 및 서구 열강의 침략으로 국권 상실이 가시화되자 국내에서는 국권 회복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구국 운동은 한일 강제 병합 이후 1919년의 전 민족적인 3·1운동과 조국 독립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여기서는 당시 구로지역과 인접하였던 지역의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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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동광통산회사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1970~1972년 동광통산회사 노조에 영향을 미친 유사한 노동 쟁의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1970년 2월 한국화이자에서 임금 인상 및 노동 조건 개선 요구 투쟁이 일어났으며, 1970년 7월에는 대한조선공사에서 임금 인상 요구 투쟁이 일어났다. 1970년 11월 전태일 분신 이후 14일 만에 청계피복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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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마산방직 구로동 편직공장에서 일어난 노동 쟁의. 1970~1972년 마산방직 노조에 영향을 미친 유사한 노동 쟁의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1970년 2월 한국화이자에서 임금 인상 및 노동 조건 개선 요구 투쟁이 일어났으며, 1970년 7월에는 대한조선공사에서 임금 인상 요구 투쟁이 일어났다. 1970년 11월 전태일 분신 이후 14일 만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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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노동운동가. 노동운동은 근대적인 임금노동자 계급이 생활 조건을 유지·개선하기 위하여 전개하는 조직적인 운동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 경제개발 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산업구조의 변화와 함께 노동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빈부 격차가 심화되었고, 노사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노사 개입이 이루어졌다. 이에 노동운동은 임금 인상, 근로 조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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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박한상(朴漢相)은 1922년 4월 25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2001년 사망하였다. 박한상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중앙고등군법회의 검찰관, 『법률평론사』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1963년, 1967년, 1971년에 실시한 제6, 7, 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 을 선거구[현, 구로구가 영등포구에 속하여 있을 때 오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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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교수이자 문학가. 호는 수주(樹州)이다. 1897년(고종 34) 5월 9일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서 3남으로 태어났다. 1961년 3월 14일 사망하였다. 외교관 변영태와 법률가 변영만이 그의 형들이다. 변영로(卞榮魯)는 1920년대 감상적이며 병적인 허무주의에서 벗어나 시를 언어예술로 자각하고 기교에 중점을 두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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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 출신의 법률가이자 교수. 자는 곡명(穀明), 호는 산강재(山康齋) 또는 삼청(三淸)이다. 1889년(고종 26) 서울에서 출생하여 1954년 사망하였다. 외교관 변영태와 시인 변영로가 동생들이다. 변영만(卞榮晩)은 일찍부터 한학을 공부하였으며, 1905년 관립법관양성소에 입학, 다음해에 졸업한 뒤 보성전문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하였다. 1908년 법관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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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서 현대 구로 지역 출신의 정치인. 호는 일석(逸石)이다. 1892년(고종 29) 서울에서 출생하여 1969년 3월 10일 사망하였다. 형은 변영만(卞榮晩)[1889~1954], 동생은 변영로(卞榮魯)[1898년 5월 9일~1961년 3월 14일]이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밀양변씨(密陽卞氏) 묘역에 변영태의 묘가 있다. 삼형제의 묘가 나란히 있는데 가운데 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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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2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일어난 부정 선거 항의 농성. 1987년 12월 16일 제13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 선거보다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졌다. 6월 항쟁이 만들어 낸 대통령 직선제이니 만큼 국민들의 참여도 매우 높았다. 이제 막 선거권을 얻은 젊은이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까지 국민 스스로 대통령을 뽑는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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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73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선총독부는 1914년 3월 1일 부(府)·군(郡)을 폐합하였고, 4월 1일에는 면(面)의 폐합을 단행하였다. 그 기준으로 부는 조계지(租界地)를 포함하여 시세 시행 지역과 동일하게 하였고, 군은 면적 약 40방리(方里)에 인구 약 1만 명, 면은 면적 약 4방리에 800가구로 하여 전국을 12부 220군 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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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31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부천군 계남면은 1914년 신설된 부천군의 15개 면 가운데 하나로 계양산 남쪽 마을 내지 동리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부천군 계남면은 1914년 시행된 일제의 지방 행정 체제 개편 방침에 따라 신설되었다. 일제는 식민 통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군·면 통폐합을 단행하였는데, 군과 면의 수를 줄여 지방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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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 옛 구로 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부천군 계남면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항거하여 독립을 요구하며 벌였던 항일 만세 운동이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하여 국권을 강탈하고 조선총독부를 설치, 식민지 통치를 시작하면서 민족에 대한 폭력과 핍박이 이어졌다. 또한 회사령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토지 조사 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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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부터 1941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914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부령 제111호에 따라 부천군이 신설되었고, 이때 신설된 부천군의 15개 면 가운데 부천군 계남면은 기존 부평군의 석천면·수탄면·옥산면을 통합하여 새롭게 설치되었다. 이후 1930년 12월 읍제(邑制)가 제정되었고, 1931년 4월 1일부터 시행됨으로써 지방 제도 전반에 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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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근대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제가 시행되었다. 이때 종래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이 대부분 군으로 통일되면서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는 부평군(富平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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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근대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개화파 정부는 지방 행정의 효율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방 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는 농민 전쟁으로 폭발하였던 당시 향촌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대응책이기도 하였다. 과다한 지방 관원의 수를 대폭 축소하고, 지방 행정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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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근대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개화파 정부는 지방 행정의 효율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방 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는 농민 전쟁으로 폭발하였던 당시 향촌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대응책이기도 하였다. 과다한 지방 관원의 수를 대폭 축소하고, 지방 행정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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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경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소작료 인상에 대항하여 결성된 일제강점기의 농민 조합. 1920년대 이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농민 단체로는 북도부민회(北島富民會), 부천군농회, 부평농민조합, 삼도어민연합어업조합, 경기도 농촌진흥위원회 등이 있다. 부평농민조합은 농민 간의 친애를 바탕으로 위난을 극복하고, 농사를 개량하여 농촌의 개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 아래 설립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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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부흥사에서 구로동맹파업의 일환으로 일어난 노동 운동. 1983년 말 부분적 자유화 조치에 따른 일시적 유화 국면으로 노동 운동과 학생 운동이 점차 활발해졌다. 5공화국 정권은 이를 간과할 경우 1986년 아시안 게임, 1987년 대통령 선거 등 정권 유지를 위한 국가 행사를 추진하는 데 장애가 될 것이라는 판단 속에 유화적 통제 방식을 거두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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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던 일제강점기 일본인 고바야시[小林] 공장 직원의 숙소 터. 삼공구 사택은 구로구 고척동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곳인 덩어리[덕의리]에 있었다. 덕의초등학교 앞인 구로구 고척2동 168번지 일대, 즉 현재 서울남부교도소와 서울남부구치소의 옛자리에 위치하였었다. 삼공구 사택은 일제 때 일본인 고바야시가 자신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건립하였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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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로 인접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운동.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후 식민지 경영의 통치 기구로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였고, 한국 사회를 재편하기 위해 폭압적인 무단통치를 실시했다. 한민족은 무단통치하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근대적 기본권을 박탈당하였다. 또한 회사령의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1910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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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던 선일섬유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선일섬유는 1978년 설립된 자본 규모 3억8천2백만 원에 노동자 수 300여 명의 규모를 가진 메리야스 내의류 제조·판매 업체였다. 12·12군사반란으로 등장한 전두환 군사 정권은 노동 운동가들을 노동자와 분리시키고 민주 노조 운동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정치 활동 금지 조치’를 내려 노동 운동가들을 탄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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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성공회대학교에 있는 민주주의 및 사회 운동 관련 자료관. 2000년 1월에 리영희 한양대학교 명예 교수, 강만길 고려대학교 명예 교수, 김준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공동 대표로 결성한 ‘민주화운동자료관 건립추진위원회[민자추]’를 시작으로 하여, 같은 해 4월에 민주화운동자료관건립추진위원회와 성공회대학교가 공동으로 민주화운동자료관을 개관하였다. 초대 관장은 성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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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농민운동가. 시흥농민운동은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났는데, 시흥군 관리들의 탐학과 가렴주구에 견디다 못한 백성들의 반란이었다. 제1차 시흥농민운동은 1898년(고종 35) 음력 7월 9일 시흥 읍내[현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발발하여 관속배가사 9호가 파괴되고, 집물 등이 파손되었다. 1904년 9월 14일 일어난 제2차 농민 봉기는 개항 이후 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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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교육자. 송두용(宋斗用)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우암 송시열의 후손으로, 1904년 7월 31일 충청남도 대덕군 신대리에서 아버지 송헌옥(宋憲玉)과 어머니 유씨(柳氏) 사이에서 형제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1908년 후사가 없이 별세한, 통천군수를 지낸 아저씨 송헌기(宋憲基)에게 입양되었다. 양모인 박신(朴信)은 독실한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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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복지가이자 교육자. 송석도(宋錫度)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1918년 충청남도 대덕군에서 출생하여 아버지 송후용과 어머니 성낙희의 장남으로 태어나 2001년 사망하였다. 송석도는 14세 때인 1931년에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오류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정착하였다. 1934년 송석도는 소작농으로 자립 경영을 시작하였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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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사회복지가. 송석홍(宋錫泓)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1923년 충청남도 대덕군 회덕면 신대리에서 아버지 송후용과 어머니 성낙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송후용은 오류동 장로교회를 설립한 장로이다. 송석홍은 1975년에 생을 마감하였고, 후손으로 아들 송통영이 있다. 송석홍은 1950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보건사회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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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성용(宋聖用)은 1883년(고종 20) 경기도 부천군 남동면 서창리에서 출생하여 1934년 사망하였다. 송성용은 1919년 3·1운동 시 부천군 남동면의 만세 시위 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는 3월 31일 부천군 남동면 서창리 송윤중(宋潤中)의 집에서 오창조(吳昌祖)라는 인물로 하여금 “4월 1일 질천시장(蛭川市場)에서 주민을 모아 독립만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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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89년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설치된 행정 구역. 1895년(고종 23) 5월 26일에 발표된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제가 시행되었다. 동시에 종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을 대부분 군으로 통일시켰는데, 이때 시흥현(始興縣)도 시흥군이 되었다. 시흥군은 5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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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49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시흥군 동면은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체제 개편 방침에 따라 재편되었다. 일제는 식민 통치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군·면 통폐합을 단행하였는데, 군과 면의 수를 줄여 지방 행정 경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개편된 행정 구역에 조선총독부의 구미에 맞는 새 인물을 취임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 또한 토지 조사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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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부터 1936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시흥군 북면은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체제 개편 방침에 따라 바뀐 행정 구역이다. 일제는 식민 통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군·면 통폐합을 단행하였는데, 군과 면의 수를 줄여 지방 행정 경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개편된 행정 구역에 총독부의 구미에 맞는 새 인물을 취임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 또한 토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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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공포된 칙령 제98호에 따라 8도제가 폐지되었다. 종래 유수부·부·대도호부·도호부·군·현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전국의 행정 단위를 군으로 단일화하여 23부 337군제를 시행하였다. 이때 종래 시흥현은 시흥군으로 바뀌고 인천부에 속하였다. 그러나 1년 뒤 1896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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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1946년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913년 12월 29일에 발표된 총독부령 제111호에 의해 합방 직후의 12부 317군을 12부 220개 군으로 폐합하였는데, 이때 시흥·과천·안산의 3개 군이 통폐합되어 시흥군이 되었고 소재지는 영등포에 두었다. 1914년 4월 1일 경성 밖 지역을 개편하였을 때 이 가운데 경기도 시흥군 북면[도림리·구로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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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심혁성(沈爀誠)은 1888년(고종 25)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오류동]에서 출생하여 1958년 사망하였다. 심혁성은 경기도 부천군 계양면 오류리에 살면서 3·1운동 때 계양면의 만세 시위 운동을 주도하였다. 3월 24일 오후 2시경 계양면 장기리시장에서 3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치며 만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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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안경수(安駉壽)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성재(聖哉)이다. 1853년(철종 4) 출생하여 1900년 사망하였다. 안경수는 개화에 눈을 떠 일본을 왕래하다가 1887년(고종 24)에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統理交涉通商事務衙門)의 주사로 발탁되어 최초의 주일공사 민영준(閔泳駿)의 통역관이 되었다. 1892년 부평군수로 임명되었다. 1894년 동학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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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엄영섭(嚴榮燮)은 1942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출생하여 2003년 사망하였다. 본관은 영월(寧越)이다. 엄영섭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으로 이거하여 궁동 조기축구회 회장을 지내면서 주민 체력 향상에 기여했고, 수궁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향토예비군 협력 단체인 수궁동 방위협의회 위원장으로 지역 안보의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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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복지가이자 종교인. 엘스 반 바그너 언더우드(Ethel Van Wagner Underwood) 여사는 언더우드 2세 원한경의 부인으로, 1888년(고종 25)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타시에서 출생하였다. 연세사회복지관은 바그너 언더우드 여사가 자신의 사재(私財)와 기독교절제회의 지원으로 1948년 8월 9일 설립하였다. 바그너 여사는 남편 원한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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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남서쪽에 있는, 과거 구로 지역을 관장하였던 구 단위 행정구역. 영등포구는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관악산을 비롯한 호암산 등을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1960년대와 1970년대의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과 구민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하여 1980년 4월 1일자로 의 구로구와 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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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1943년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였던 일제강점기의 경성부 산하 행정기관. 경성부에서는 1914년 9월 2일에 경성부 조례 제8호 「경성부출장소설치조례(京城府出張所設置條例)」를 공포하고 경성부출장소를 설치하였다. 당시 설치된 출장소는 동부·서부·북부·용산의 4개소였고, 종전의 부와 면에서 관할하던 업무를 처리토록 하였다. 그러나 1915년 5월 17일 경성부 조례 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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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부터 1968년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였던 서울 영등포구 산하 행정기관. 오류출장소는 영등포구의 범위가 넓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때 일정 지역의 호적 등 간단한 민원 업무 처리를 담당하여 행정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1962년 12월 28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276호에 의해 새로이 10개 출장소를 설치하였는데, 구로구 지역은 영등포구의 오류출장소와 관악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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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금융인. 오완석(吳完錫)은 1932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출생하여 2008년 사망하였다.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오완석은 5세 때인 1937년에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현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1동]로 이거하였다.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개봉동 잣절마을에서 양계업 등 농축산 사업에 전념하여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오완석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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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와이비리(Y.B,Lee)상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이 당시에는 와이비리상사뿐만 아니라 여러 노동 쟁의가 많이 일어나 사회적 쟁점을 불러일으키던 시기였다. 영등포 한국수출산업공단 제2단지에 있는 와이비리상사[사장 이유복]의 1,800여 명 근로자들은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노동 쟁의를 일으키게 되었다. 와이비리상사는 조합 결성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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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월성섬유회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1970~1971년 월성섬유회사 노조에 영향을 미친 유사한 노동 쟁의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1970년 2월 한국화이자에서 임금 인상 및 노동 조건 개선 요구 투쟁이 일어났으며, 1970년 7월에는 대한조선공사에서 임금 인상 요구 투쟁이 일어났다. 1970년 11월 전태일 분신 이후 14일 만에 청계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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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사업가이자 교육자. 유일한(柳一韓)은 1895년(고종 32) 평양에서 9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하여 1971년 사망하였다. 유일한의 아버지 유기연은 성공한 상인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서양 문명을 빨리 받아들여 일본을 앞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1904년 아홉 살의 유일한을 대한제국 순회공사였던 박장현의 손에 맡겨 미국에 조기 유학을 시켰다. 말이 조기 유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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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기업인. 유정길(劉正吉)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1943년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출생하여 2004년 사망하였다. 유정길은 포항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으로 이거하여 제조업체인 대흥공업(주)을 경영하였다. 봉사 단체인 사회정화위원회 고척2동 위원장, 향토예비군 협력단체인 고척2동 방위협의회 위원을 지냈다. 또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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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호는 옥계(玉溪)이다. 1905년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출생하여 1974년 결장암(結腸癌)으로 사망하였다. 유진산(柳珍山)은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만세 벽보사건으로 경성고등보통학교를 자퇴했고, 이후 보성중학교로 편입하여 졸업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에 입학하여 3년간 수학하다가 중퇴했다. 1942년 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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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법학자이자 정치인. 호는 현민(玄民). 1906년 5월 13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87년 8월 30일 사망하였다. 유진오(兪鎭午)는 1929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예과 강사를 거쳐 보성전문학교 법학교수가 되었다. 1927년경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 『조선지광(朝鮮之光)』·『현대평론』 등에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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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윤길중(尹吉重)[1916~2001]은 1916년 8월 14일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하였다. 일본대학 전문부 법과 재학 중이던 1938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이듬해 졸업과 동시에 고등문과(高等文科) 사법·행정 양과에 동시에 합격하였다. 1941년 강진·무안 군수를 지냈고, 1946년 국민대학교 초대 학장이 되었다. 1948년 남조선과도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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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윤명운(尹明運)[1911~?]은 황해도 평산에서 출생하였다. 내무부차관을 지내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영등포구 갑선거구인 구로동[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 1~6동, 구로본동, 영등포 1~5동, 당산 1~4동, 양평 1~2동, 문래 1~2동, 도림 1~2동] 지역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의정 활동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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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윤의병(尹宜炳)[1900~1960]은 경기도 시흥군 서면 소하리[지금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배재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3월 28일 밤 최호전과 함께 이정석 탈환 사건 및 광명 지역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소하리와 가리대를 중심으로 한 200명의 주민을 이끌고 야간에 노온사리 주재소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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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윤재욱(尹在旭)[1907~1996]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로 이주하여 피어선고등성경학교를 졸업하였고, 1948년 5월 10일 초대 제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제10선거구[영등포구와 지금의 구로구 구로 1~6동, 신도림동, 구로본동]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1950년 5월 30일 임기를 마쳤다. 1954년 5월 31일 제3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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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부평군수를 역임한 문신. 이근용(李根鎔)은 1890년(고종 27) 남평군수(南平郡守)를 지내다가 이듬해 함흥과 영흥 본궁(本宮)의 대대적인 수리를 맡은 공으로 정3품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로 가자(加資)되었다. 1894년(고종 31) 현재의 구로 지역이 포함되었던 부평군의 군수를 역임하였으며 이어 1904년(고종 41) 김해군수로 임명되었다. 1905년 평리원검사(平理院檢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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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운동가이자 언론인. 이길용(李吉用)[1899~?]은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파하(波荷)·월강(月江)이다. 아버지는 이치상(李致相), 어머니는 이복순(李福順)이다. 어릴 때 아버지가 인천으로 생활 근거지를 옮김에 따라 인천에서 영화학교(永和學校)를 마쳤다. 1916년 배재학당(培材學堂)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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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이자 경제인. 이신행[1944~2004]은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69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하여 비서실장·이사·상무·전무 등을 거쳐 부사장을 지냈으며, 1994년 (주)기산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 4월 11일 실시한 제15대 국회의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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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기업인이자 정치인. 이원만(李源万)[1904~1994]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다. 이언적(李彦迪)의 15대손으로 아버지는 이석정(李錫政), 어머니는 이사봉(李泗峰)이다. 17세까지 향리에서 한학을 배우면서 4년제 사립학교에서 신학문을 수학하고 흥해공립보통학교 5학년에 편입하여 졸업하였다. 1930년 영일군 산림기수보로 취직하였고, 193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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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이종응(李鍾應)[1853~1922]은 중종(中宗)의 11대손으로 아버지는 이명식(李明植)이다. 1896년(고종 33) 9월 궁내부 소속 시종원시어에 임명되었다. 1902년(고종 39) 이재각 특명대사의 수행원으로 발탁되어 영국 사행을 수행하였다. 이때 이종응 일행은 일본 요코하마에 들러 유찬(劉燦) 주일공사의 영접을 받으며 도쿄 의복점에서 예복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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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공무원. 이한직(李漢稷)[1917~2009]은 1963년 1월 1일 경기도 부천군 오류리·천왕리·항리·온수리·궁리·개봉리·고척리 등 7개리가 서울특별시에 편입됨에 따라 이 지역의 행정을 관할하는 영등포구 오류출장소 공무원으로 재임하면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기반 조성에 전념하고 낙후된 지역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1965년 부평향교 장의 직책을 맡아 인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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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설치되어 구로 지역을 관할하였던 근대 개항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개화파 정부는 지방 행정의 효율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방 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는 농민 전쟁으로 폭발하였던 당시 향촌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대응책이기도 하였다. 과다한 지방 관원의 수를 대폭 축소하고, 지방 행정 업무를 분화함으로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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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던 시기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일본 제국주의의 한국 강점기는 1910년대의 무단 통치기와 1920년대의 문화 정치기로 불리는 민족 분열 통치기, 그리고 1930년대 이후부터 1945년 일제 패망까지의 파쇼 통치기 등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구로구의 중심 동인 구로동은 현재 구로 본동과 구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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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은거한 정치인이자 관료. 장택상(張澤相)[1893~1969]은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일제강점기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 유학하여 정치학을 전공하고 귀국하여 항일운동에 투신하였다. 1945년 8·15광복 후 영국에서 교육받은 경력과 영어에 능통한 점을 인정받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때까지 초대 수도경찰청장을 맡아 혼란스러웠던 해방 정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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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서 한의사였던 아버지 정태국(鄭泰國)과 어머니 정미하(鄭美河)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정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어릴 때 홍수를 당하여 소년 시절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1914년 옥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18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21년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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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조광섭(趙光燮)[1901~1970]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태어나 만주대학 정경학과를 졸업하였다. 1950년 5월 31일 실시한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노동총연맹 소속으로 영등포 갑선거구[지금의 구로구 구로동·신도림동, 영등포구 영등포 1~8가동·당산 1~7가동·문래 1~6가동 지역]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1954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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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운동가. 조명원(趙明元)은 경기도 부천군 용유면 남북리[지금의 인천광역시 중구 남북동]에 거주하면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3월 23일경 한 동네에 살던 조종서(趙鍾瑞)·최봉학(崔奉學)·문무현(文武鉉) 등과 혈성단을 조직하고 5일 후인 28일 만세 시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들은 깃발에 자신들의 이름을 적고, 조선 독립운동을 거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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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조연하(趙淵夏)[1924~2006]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출생하였다. 순천공립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에 진학하였다가 4학년에 중퇴하고 신풍회 간사로 일하였다. 1960년 전라남도 승주 지역에 출마하여 제5대 민의원에 당선되었고, 1971년 5월 25일 같은 지역에서 제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신민당 원내부총무와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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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최호천(崔浩天)은 1899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소하리[지금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배재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3월 28일 밤 윤의병과 함께 이정석 탈환 사건 및 광명 지역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다. 소하리와 가리대를 중심으로 한 200명의 주민을 이끌고 야간에 노온사리 주재소로 가서 만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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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크라운전자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크라운전자[대표 윤봉수]는 1969년 12월 경제기획원으로부터 회자 업체로 승인을 받은 자본금 46만 달러의 한일 합작 투자 업체[각 50% 투자]로, 텔레비전·녹음기 등을 전량 보세 가공하는 업체였다. 종업원 수는 1972년 현재 남자가 230여 명, 여자가 500여 명이었다. 크라운전자는 원래 저임금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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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에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었던 한국마벨주식회사에서 일어난 노동 운동. 한국마벨주식회사[서울시 영등포구 구로동 한국수출공단 제1단지]는 1967년 8월 재일 교포 김용태가 약 4백만 원의 소자본으로 시작한 회사로, 전자 부품 바리콘을 생산하며 호황을 누려 1975년 당시 방계회사 4개를 거느리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1975년 당시 종업원 1,700여 명의 이 회사는 평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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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공무원이자 유학자. 한석춘(韓晳春)[1917~1994]은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천왕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서 태어났다. 청주한씨 31세손으로 아버지는 한영택(韓英澤)이다. 청주한씨가 천왕동에 터를 잡은 계기는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에서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던 문정공파 영흥공 한계희(韓繼禧)의 장자인 장군공 한윤희(韓胤熙)의 자손들이 조선 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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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정치인. 한통숙(韓通淑)[1906~1971]은 함경남도 신흥에서 태어났다. 1930년 경성법학전문학교를 졸업하였고, 1938년 일본 고등문관 시험에 합격하였다. 1940년 흥아원사무관(興亞院事務官)을 지냈고, 1945년 북경 주재 대사관에 근무하였다. 1948년과 1949년에는 교통부장관 비서실장과 상공부차관을 역임하였고, 1950년 한일통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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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사회운동가. 함석헌(咸錫憲)[1901~1989]은 평안북도 용천(龍川)에서 태어났다. 당숙인 함일형(咸一亨)이 세운 삼천재(三遷齋)에서 한학을 수학하였고, 1914년 덕일학교(德一學校), 1923년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24년 일본 도쿄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였고, 1926년 우치무라 집회에서 한국인 유학생 유석동, 김교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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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출신의 정치인. 허삼남(許三男)[1942~2002]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태어났다. 1985년 구로3동사무소 동장, 1989년 가리봉1동사무소 동장, 1991년 독산1동사무소 동장, 1993년 시흥1동사무소 동장을 지냈다. 1995년 제2대 구로구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가리봉1동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1999년 제3대 구로구 지방의회의원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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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의 역사. 서울특별시의 남서부에 있는 구로구는 경기도 시흥군 동면의 구로리·도림리·가산리·시흥리에 속했던 지역으로 1949년 구로리와 도림리가, 1963년 가산리와 시흥리가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로 구로동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발전 계획이 수립되자 영등포구의 구로동, 가리봉동, 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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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6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효성물산에서 구로동맹파업의 일환으로 일어난 노동 운동. 노동운동에 대해 탄압으로 일관하던 5공화국 정권은 1983년 말부터 정권이 안정권에 들자 노동운동에 대해 유화책을 폈다. 이에 노조 결성이 활발해지고, 노동운동단체도 늘어났다. 그러나 한편 1984년의 경제상황은 7.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외채이자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