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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이나 암석의 성질 또는 상태. 구리시 전 지역은 지체 구조상 경기 육괴에 속하는 선캠브리아기의 변성암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육괴란 땅의 덩어리를 가리키며, 경기 육괴는 한반도의 중간 부분 전체를 덮고 있다. 국지적으로 시대 미상의 반상 화강암과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서울 화강암] 저반이 노출되어 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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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생긴 모양과 지세. 지형의 특징은 지표의 들쭉날쭉한 정도인 기복에 의해 결정된다. 지형은 인간이 접하는 자연환경의 일부로서 인간 생활과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다. 구리시는 산줄기가 뻗어 있는 서쪽과 북쪽이 높고 동쪽과 남쪽은 저평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서고동저, 북고남저의 형태를 보인다. 구리시에서 산지를 형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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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되거나 분해되어 만들어진 흙. 토양은 토양 생성 작용을 받지 않은 풍화 산물을 의미하는 모재(母材)로부터 발달하는 것으로, 특히 농업 자원 측면에서 중요하다. 토양은 일반적으로 색깔과 물질 구성이 서로 다른 몇 개의 토층으로 이루어진다. 암석이 제자리에서 풍화되어 만들어진 정적토와 풍화 산물이 운반·퇴적되어 형성된 충적토로 나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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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해발 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들판. 평야는 들판 또는 벌판으로 불리기도 하고, 평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라 하천의 퇴적 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퇴적 평야 또는 충적 평야가 있고, 하천의 침식 작용에 의해 지표면이 낮아지면서 만들어진 침식 평야가 있다. 구리시는 주변에 산지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구리시가 대하천의 하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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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구리시의 서북부로는 태백 산맥에서 뻗어 나온 광주 산맥의 줄기가 지난다. 광주 산맥은 금강산에서 시작하여 서울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서, 한강 쪽으로 향할수록 높이가 낮아진다. 구리시는 광주 산맥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산의 해발 고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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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봉우리. 구리시의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해발 고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크고 작은 봉우리를 많이 형성시켜 놓았다. 시루봉은 망우산에서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곳에 돌출한 해발 205.8m의 봉우리이다. 시루봉은 주변에 높은 산지가 없기 때문에 한강과 주변 지역을 조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이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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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산. 구릉산(九陵山)[177.8m]은 경기도 구리시의 서북부로 뻗은 광주 산맥의 줄기에 있는 산으로서, 서울특별시 중랑구와 경계를 이룬다. 아차산(峨嵯山)[286.8m]에서 경기도 구리시 북쪽의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있으며 산의 동쪽 비탈면에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9개의 조선 왕조 능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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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산. 아차산(峨嵯山)[286.8m]은 경기도 구리시의 서북부로 뻗어 있는 광주 산맥의 줄기가 한강과 만나는 곳에 있는 산으로서, 서울특별시 중랑구 및 광진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아차산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서, 삼국 시대는 물론이고 한국 전쟁 당시에도 주요한 격전지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의 사냥터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과거...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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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산지 간 통로 역할을 하는 산등성이의 낮은 지대.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에서 높이가 낮은 곳으로, 예로부터 사람이나 물자가 이동하는 주요한 통로 역할을 하였다. 구리시는 대체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리시의 서북부에서 서남부로 산줄기가 뻗어 있다. 광주 산맥에서 분기한 산줄기는 한강 변에 이르면서 해발 고도가 크게 낮아져 구리시에는 험준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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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으로 연결되는 고개. 망우리고개는 경기도 구리시 서쪽으로 뻗어 있는 망우산의 북쪽 산등성이에 있는 고개이다. 예로부터 서울 외곽 동쪽 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한 관문 역할을 하였다. 지금은 이 고개를 통해 국도 6호선인 경춘 국도가 지나며, 고개 아래로는 경의 중앙선 철도가 통과한다. 과거에는 서울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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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옛 자연 마을인 간촌의 남쪽에 있는 고개. 현재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인창 중앙 공원 북쪽에 있는 베틀 고개는 과거에 농경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왕숙천의 물을 피하거나 왕숙천을 따라 이동하기 위해 배를 타던 곳이다. 경기도 구리시의 동쪽을 흐르는 왕숙천은 주변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기도 하였고, 사람들의 이동로로 기능하기도 하였다. 또한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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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갈매동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고개. 새우재고개는 구리시 갈매동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사이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새우재고개는 일명 새오개고개, 새우개고개, 새울고개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 새우재고개에는 당산나무가 있었는데, 한국도로공사에서 길 확장 공사로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지만 죽었다고 한다. 현재 새우재고개 뒤에는 승마장과 골프장이 들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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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에서 갈매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숫돌고개는 고개를 넘어가는 주위에서 숫돌이 많이 나와서 옛날부터 불려진 이름이다. 숫돌고개를 따라 국도 43호선에서 갈매동으로 가는 오른편에는 동구동의 안말이 있고, 왼편으로는 동구릉의 목릉과 연결된 능선이 있다. 옛날에는 목공예를 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으나 현재는 다 없어지고 서울 시립 양묘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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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경계에 위치한 고개. 큰망우리고개는 현재 태릉-구리 간 고속화 도로의 시경계에 위치한 고개였다. 현재의 망우리 고개를 통한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는 경기도 가평군과 앙평군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였다. 조선시대 임금이 동구릉으로 행차할 때 사용하던 길로 인창리, 왕숙천을 거쳐 양주 평구역으로 이어졌으며 현재의 국도 6호선과 유사하게...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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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는 흐르는 물을 저장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는 인공 시설로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기 곤란할 때에 용수원으로 이용된다. 흐르는 물보다 물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좋은 조건을 가진다. 저수지는 발전을 하거나 주민들의 상수원을 공급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구리시의 저수지는 모두가 농업용수 공급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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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저수지. 샛다리저수지는 아차산(峨嵯山)[286.8m]의 동쪽 비탈면 골짜기를 막아 만든 것으로, 주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다. 저수지는 지표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원으로 풍부한 물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저수지의 물은 흐르는 물보다 물의 온도가 높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좋다. 샛다리저수지는 교문동 일대의 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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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저수지. 안골저수지는 망우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두어 주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인공 저수지이다. 이문안 저수지라고도 불린다. 저수지는 지표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원으로서, 풍부한 물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저수지의 물은 흐르는 물보다 물의 온도가 높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에 좋다. 안골저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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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있는 저수지. 한다리저수지는 아차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골짜기의 물을 막아 만들어진 것으로 주변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다. 저수지가 있는 마을의 본래 이름이 한다리마을이어서 한다리저수지로 불리는 게 정확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한다리마을이 흰다리를 의미하는 백교(白橋) 마을로 불리면서 이 저수지는 백교 저수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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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수택동에 있는 자연 호수. 장자못은 본래 구리시의 동쪽으로 왕숙천이 흐르던 물길이었는데, 왕숙천이 유로를 지금과 같이 바꾸면서 옛 물길의 일부가 남아 호수를 이루었다. 인공적으로 축조된 저수지와는 달리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못으로, 자연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동시에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장자못에 대한 이야기는 구...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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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에서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유지하면서 흐르는 물줄기. 물이 흐르는 일정한 물길을 하도(河道)라 하고, 하천의 유량이나 규모는 유역의 분수계에 모이는 물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물줄기가 큰 것을 강(江), 작은 것을 천(川)으로 부르지만 요즈음에는 혼용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물이 흐르는 하도만을 가리켜 하천이라 부른다. 구리시에는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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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에서 발원한 하천. 갈매천은 갈매동을 지나 용암천으로 합류하여 갈매천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갈매천은 국도 47호선을 따라 흐르고 있으며, 유로 주변의 퇴적 지형이 적은 하천 상류 지형의 특성이 나타난다. 갈매천 주변의 토지는 주로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근교 농업 위주로 이용되었으나 구리 갈매 보금 자리 조성 이후 주택 용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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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을 흐르는 하천. 교문천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중하천이다. 교문천은 구리시 교문동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교문'이라는 지명은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때 이문동(里門洞)과 백교리(白橋里) 전부, 인장리 일부를 병합하여 백교의 '교' 자와 이문의 '문' 자를 따서 교문리라 한 데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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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을 지나는 소하천. 구리시 사노동의 내동에서 발원하여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왕숙천 수계의 소하천이다. 사노동의 내동 마을[안골 마을]에서 발원하여 왕숙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데서 내동천이라는 명칭이 유래하였다. 구릉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발원지에서 왕숙천까지 직선 거리로 1.5㎞ 내외이다. 하천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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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와 남양주시 경계를 흐르다 용암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불암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읍을 흐르다가 구리시 북부[주로 갈매동]와 남양주시 남부를 경계로 하여 흐르는 하천으로, 구리시 갈매 나들목 인근에서 갈매천과 만나 용암천과 합류한다. 불암천은 남양주시 별내읍 화접리 불암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하천으로, 불암산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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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을 지나 한강 본류로 흘러가는 하천.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 수원산(水源山) 남쪽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남양주시, 구리시를 지나 강동 대교 부근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상류 쪽은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가로질러 흐르지만 하류 쪽에서는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자연 경계 역할을 한다. 하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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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에서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지방 하천. 용암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읍 용암리에서 발원하여 갈매천과 합류하고, 구리시 사노동에서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용암천은 발원지인 남양주시 별내읍 용암리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용암천은 남양주시를 흐르는 구간은 소하천으로 강폭이 좁으나 구리시에 접어들면서 불암천과 합류한 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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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흐르는 소하천. 우미천은 아차산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49-1~구리시 아차산로 34[아천동 390-4] 구간을 흘러 한강으로 가는 소하천이다. 우미천은 우미내 마을에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우미내라는 지명은 마을 주위의 산이 바위로 되어 있음에도 소나무가 잘 자라고, 소나무를 베어도 움이 잘 튼다고 하여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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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을 흐르는 소하천. 은재천은 언제말에서 유래되어 언제천, 언제말 개울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구리시 사노동에서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소규모 하천이다. 주변에 두레물골·안말·언제말 등의 자연 취락이 형성되어 과수원 등의 농사로 생업을 이어 갔는데, 현재는 공장이나 물류 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천의 활용도가 낮아지고 취락이 확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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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를 흐르던 하천. 인창천은 구리시 인창동에서 왕숙천으로 흐르던 하천으로, 발원지의 지명이 인창동이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996년 발간된 『구리시지』에 수록된 지도에는 인창동에서 수택동을 거쳐 왕숙천으로 흘러드는 인창천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도시 개발로 인한 유동 인구 및 교통량 증가로 부족한 주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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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우미내 마을 사이로 흐르는 계곡. 우미내계곡은 구리시 아차산의 범굴사[대성암] 동쪽 골짜기에서 흐르는 우미천(牛尾川)이 흐르는 계곡이며, 계곡 양쪽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 우미내 마을이다. 마을 주위의 아차산이 바위산임에도 불구하고 소나무가 잘 자라 베어 내도 움이 잘 튼다고 하여 명칭이 붙여진 우미내 마을 사이에 있는 계곡이라 우미내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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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아천동을 통과하는 강. 한강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부근에서 합류하여 한강이 된다. 한강의 총 유역 범위는 2만 6018㎞로, 한국에서 유역 면적이 가장 넓은 강이다. 총 유로 연장은 직할 하천 285.4㎞와 지방 하천 120.1㎞ 등을 합하여 481.7㎞에 이른다. 한강이 경기도 구리시 지역을...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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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일대에 산재한 여러 형태와 전설을 지닌 바위. 아차산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바위로 이루어진 암산이며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의 얼굴이나 동물의 형태를 가진 바위들이 많이 있으며 여러 가지 전설과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또한 기가 센 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신들의 기도처이기도 하다. 1. 큰 바위 얼굴 고구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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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바위. 큰바위얼굴은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에 있는 사람 얼굴 형상을 한 바위로 자연이 빚어놓은 기암 괴석이다. 풍수 지리학의 전문가에 의하면 기가 충만한 명당 자리로 소원을 빌면 이뤄 진다고 하여 소원을 비는 장소로 유명하다. 2007년 구리시 고구려대장간마을 야외 전시장서에서 배용준의 「태왕사신기」 첫 촬영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