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7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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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敎育 |
영어공식명칭 |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유석 |
[정의]
경기도 구리시에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기르고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과 수단.
[개설]
경기도 구리시에는 2015년 현재 유치원 32개,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6개가 있으며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교나 대학원은 설립되어 있지 않다. 2005년부터는 구리시 평생 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평생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이었다가 1973년 경기도 양주군 구리읍으로 승격될 때까지 교육 기관은 초등 교육 기관 3개교, 중등 교육 기관 1개교에 불과하였다. 이후 1980년 경기도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경기도 남양주군에 소속되었다가 1986년 경기도 구리시로 분리, 승격되었고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200만 호 대단위 택지 개발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이 개교하였다. 2000년 이후에도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개교하였다. 구리시 최초의 교육 기관은 1921년 사립 망우 학교를 편입해 개설된 인창 공립 보통 학교[현 인창 초등학교]이다.
[변천]
8·15 해방 이전 경기도에는 수원의 경기 관찰 부립 소학교[신풍]을 비롯하여 개성, 화성 남양, 강화, 개성 풍덕, 양주, 평택 진위, 시흥 안산, 김포 양천[현 서울 양천 초등학교] 등 9개의 공립 학교가 설립되었다. 사립 학교는 일반계 사립이 136개 교, 종교계 사립이 64개 교가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49년 「교육법」 제정 공포, 1952년 4월 「교육법」 시행령 발표로 교육 자치제의 법적 기본이 마련되었다. 이 시기 구리 지역에는 사립 망우 학교를 편입해 개설된 인창 공립 보통 학교[현 인창 초등학교]가 1921년 개교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을 맡고 있었고 광복 이후 구리 지역의 교육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1960년대 비약적인 경제 성장은 교육 부문에도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가져왔다. 초등 교육의 경우 거의 모든 학령아가 취학하게 되고, 중학교의 경우 전년도 대비 학생 수가 약 3배로 증가하는 양적 팽창을 보였다. 이러한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는 학급의 과밀화, 학교 규모의 과대화, 교원의 부족, 교육 시설의 부족 등 교육 조건의 악화를 초래하였다. 또한 입시 위주의 경쟁적 교육 풍토가 조성되었고, 그 후 국민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968년에 중학교 무시험 진학 제도가 채택되었다. 교육 자치제는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에 전면 폐지되었다가 1964년 다시 부활되었으나 과거와는 달리 도 단위 자치제만 실시되었다.
1970년대에는 1968년 12월 5일의 국민 교육 헌장 선포로 국민 교육 헌장 이념의 구현을 통한 국민 정신 교육을 전개하게 되면서 교육 체제나 교육 내용이 주체적 한국인을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교육 개혁이 이루어졌다. 초등 교육과 중등 교육의 정상화를 중요한 교육 개혁 목표로 삼아 중학교 무시험 진학이 단행되었고, 고교 선발 추천 입학 시험 제도가 1974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되어 고등학교 평준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적용 지역과 비적용 지역으로 이원화된 고교 입시 제도는 고등학교 평준화 작업 추진의 미흡으로 많은 문제가 노출되기도 하였다. 구리시는 평준화 비적용 지역으로, 모든 고등학교가 내신과 시험 성적으로 입학이 이루어지고 있다.
1980년대는 교육 개혁이 양적 접근보다 질적 접근으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교육의 내실화가 부각된 시대였다. 제5공화국 헌법에 평생 교육 조항이 명문화되었으며, 제5공화국 4대 국정 지표의 하나로 ‘교육 혁신’이 설정됨으로써 교육 풍토의 쇄신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추진되었다. 국정 지표로 채택된 교육 혁신은 국민의 이데올로기 비판 능력과 국가적인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국민 정신 교육, 개인의 자아 실현과 인격 완성을 지향하는 전인 교육, 급변하는 현대의 과학·기술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과학·기술 교육 및 평생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1980년 7월 30일 교육 정상화 및 과열 과외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기하였다. 교육 자치 제도는 1991년 지방 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관련 조항을 정비하고 시·도 교육 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방 교육 자치의 새 장을 열게 되었다.
구리시로 분리 승격되기 전 남양군에 속해 있던 시기인 1980년 4월 1일 남양주군 교육청이 개청하면서 교육 활동 지원이 시작되었다. 이후 1986년 1월 1일 구리시가 분리 승격하면서 2006년 3월 1일 구리 남양주 교육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2010년 9월 1일 경기도 구리 남양주 교육 지원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6년 현재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창의 지성 역량과 평화 감수성을 지닌 미래 지향적인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학교와 혁신 공감 학교 운영 및 일반고 역량 강화,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맞춤형 지원 행정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구리시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의 기회가 주어지는 100세 시대 평생교육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2005년 구리시 평생 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구리시 친환경 평생 학습 도시 조례를 제정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황]
경기도 구리시에는 2015년 현재 유치원 32개원,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3.5명, 초등학교 25.8명, 중학교 32.3명, 고등학교 33명이며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5명, 초등학교 17.4명, 중학교 16.1명 고등학교 14명이다. 같은 해 졸업자는 초등학교 1,753명, 중학교 2,259명으로 진학률은 초등학교 100%, 중학교 99.8%에 이른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2,609명으로 진학률 76.2%, 취업률 18.4%를 보였다. 사설 학원은 학교 교과 교습 학원이 309개소[입시 검정 학원 및 보습 학원 177개소, 국제화 학원 29개소, 예능 학원 73개소, 기타 13개소, 종합 17개소], 평생 직업 교육 학원이 13개소[직업 기술 학원 10개소, 인문 사회 학원 3개소]로 조사되었다.
경기도 구리시는 2011년 2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공교육 향상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하여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여 구리 혁신 교육 지구 시즌 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 교육 지구는 경기도 교육청과 기초 자치 단체가 지역의 특성에 따른 지역 교육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특성화 교육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여 혁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다. 구리 혁신 교육 지구는 ‘교육 공동체가 하나 되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구리 혁신 교육 도시’라는 비전 아래, 공교육 혁신·지역 특성화 교육·미래 역량 인재 육성·학교 문화 혁신·마을 교육 공동체 구축 등의 목표를 갖고, 구리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구리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하여 5년간 총 1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여 사업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서 경기 혁신 교육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하였고, 특히 교육 과정 특성화 사업 및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진로 ·적성 프로그램, 수영 교실 및 아트홀 문화 체험, 구리 혁신 교육 공동체의 학부모 지원단 사업 등은 우수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게 되었다.
경기도 구리시는 2016년 2월에는 ‘혁신 교육 지구 시즌 Ⅱ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학교뿐만이 아닌 지역 사회 모든 교육 자원이 지역 중심의 새로운 모형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혁신 교육 지구 시즌Ⅱ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간 추진되며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 도시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 교육 공동체 구축’이란 과제를 가지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브랜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구리시는 ‘학교와 지역 사회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 문화 공동체’를 과제로 삼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의 평생 학습은 평생 학습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구리시 평생 학습관을 중심으로 구리 시청, 구리 지역 사회 교육 협의회, 구리 문화원, 구리시 건강 가정 지원 센터, 8개 동[수택 1동, 수택 2동, 수택 3동, 교문 1동, 교문 2동, 갈매동, 인창동, 동구동] 주민 자치 센터, 구리시 종합 사회 복지관, 구리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 구리시 여성 노인 회관, 구리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구리 청소년 수련관, 인창 도서관, 관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습 동아리를 연계해 평생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생 학습의 교육 대상은 아동, 청소년, 노인, 외국인/이주 노동자, 특수 교육 대상자, 일반 시민, 여성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여 무료 음악 교실, 유아 발레, 우쿨렐레, 스토리텔링 키즈쿡 클레이, 청소년 댄스 교실, 미니몰펀, 어르신 한글 교실, 실버 한자, 다문화 가족 역사 체험 교육, 경기 민요, 한글로 배우는 영어 회화, 분노 조절 인성 지도사, 사교 댄스, 줌바 휘트니스 댄스 등의 프로그램과 목민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온라인 교육 지원을 위해서 경기도 평생 교육 e-배움터 홈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기도 평생 학습의 현 주소를 파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의 교육청, 학교, 평생 학습 기관 모든 교육 주체들이 참여하는 평생 학습 축제를 2006년부터 시작해 2015년 현재까지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