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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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伯慶墓 |
영어공식명칭 | HongBaekgyeong Myo|Tomb of HongBaekg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명희 |
[정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남양 홍씨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홍백경의 묘.
[개설]
홍백경(洪伯慶)[?~?]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남양(南陽[唐]). 아버지는 의빈(儀賓) 홍상(洪常)이며, 어머니는 성종의 누이 명숙 공주이다. 1490년(성종21) 20세에 동반직(東班職)을 제수받았다. 후에 형조 정랑(刑曹正郞)에 임명되었으며, 돈령부 주부(敦寧府主簿), 예빈시 판사(禮賓寺判事)가 되었다.
[위치]
홍백경 묘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에 위치한 남양 홍씨 묘역에 있다. 묘역 입구에 '남양 홍씨 익산군파 휴휴당계 선영'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아버지 홍상의 묘 바로 아래 있으며 전체 묘역의 맨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홍백경 묘가 있는 남양 홍씨 묘역은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고 표지석을 건립했다.
[형태]
홍백경 묘는 부인 진주 하씨와 합장묘 이다. 사성(莎城)[무덤 위에 반달모양으로 둘러막아 쌓은 둑] 과 호석(護石)[무덤의 봉분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덤을 보호하기 위해 봉분 하단 가장자리에 돌려 둔 보호석. 둘레돌]은 없으며 월두형 묘갈(墓碣)[묘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을 둥글게 굴린 작은 비석] 이 대좌 위에 놓여 있고 상석 (床石)[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은 단을 쌓은 장대석(長臺石)[섬돌 층계나 축대를 쌓는 데 쓰는, 길게 다듬어 만든 돌]에 얹혀 있다. 단 아래 양옆 끝으로 문인석(文人石)[문관의 형상으로 묘 앞에 세운 돌] 한 쌍이 있다.
[금석문]
홍백경 묘의 비석 전면에는 '가선대부동지돈령부사홍공 정부인진주하씨 정장지묘(嘉善大夫同知敦寧府事洪公 貞夫人晉州河氏 井葬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홍백경 묘가 소재한 남양 홍씨 묘역은 아차산 능선을 종렬로 길게 정리하여 장대석으로 단을 만들어 단위 묘의 경계를 짓는다. 사초가 없는 헐벗은 산에 묘를 조성한 것 같은 형상이었으나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였다.
[의의와 평가]
홍백경 묘가 있는 남양 홍씨 묘역은 익산군파 휴휴당계 직계손 선영이다. 520년 넘게 직계손의 묘소가 안장되면서 구리 지역의 다른 사대부 묘역과는 달리 가계도의 위계에 따라 질서있게 안장되었다. 종가에서 졔례를 하지 않고 시제는 10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하여 아천동 재실에서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