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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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體操競演大會 |
영어의미역 | Arirang Gymnastics Competition |
이칭/별칭 | 댄스스포츠경연대회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규배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고령군 보건소 주관으로 개최되었던 체조 경연 대회.
[개설]
고령군에는 딸기, 멜론, 참외, 수박 등 비닐하우스 재배 지역이 많은데, 비닐하우스 작업은 무릎을 구부린 채로 쪼그리고 앉아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에 과도한 무리를 가져와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골관절염 예방 관리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골관절염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 골관절염 예방 관리 교육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아리랑체조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연원 및 개최경위]
1999년 고령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모자보건 선도보건소’로 선정되어 2000년부터 장년기 여성 건강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골관절염 예방 관리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2~2009년에는 마을 순회 골관절염 예방 관리 자조 교실을 운영하여 8개 읍면 85개 리에서 1,58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다.
2003년부터는 자발적인 참여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아리랑체조경연대회를 실시하여, 2004년 9개 팀에 200명, 2005년 9개 팀에 200명 참여, 2006년 6개 팀에 130명 참여, 2007년 5개 팀에 120명 참여, 2008년 5개 팀에 130여 명이 참여하여 경연을 펼쳤으며, 2009년에는 고령군 산림녹화기념숲에서 700여 명이 참여하여 골관절염 예방 관리 사업 평가 대회를 실시하였다.
[행사내용]
읍면 별로 월 4회 또는 월 2회 정도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11월경 대가야국악당 공연장에서 아리랑체조 발표자 200여 명,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하여 1년간 배우고 익힌 아리랑체조를 발표하고 특별 공연으로 댄스스포츠를 발표하여 고령군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황]
2003년부터는 마을 순회 골관절염 예방 관리 자조 교실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단체 율동 중 아리랑체조를 보급하여 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주민 전체가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평소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주민이 아리랑체조를 통해 팔다리가 유연하게 되었다는 사례가 있었으나 현재 폐지되어 실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