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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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農民商會 |
영어음역 | Nongminsanghoe |
영어의미역 | Farmer's Marke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경희 |
성격 | 농기구 판매 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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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현 대가야읍]에 있었던 농기구 판매 업소.
[개설]
농민상회에 관련된 기록은 『고령군지』에 짧게 상호만 나와 있을 뿐 현재까지 다른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설립자는 정춘택과 박광수(朴光壽)로 오래 전에 사망하였다. 설립자 중 박광수의 아들이 생존하고 있으나 기록할 만한 자료를 입수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정춘택은 자산가인 정운한의 아들로 정희택, 정남택과는 형제 사이이다. 감사원장, 국회의원 등으로 중앙에 진출한 형제들과 달리 지역 유지로 일관한 그는 일제강점기에 고령읍내에서 농기구 판매 업소인 농민상회를 설립하여 박광수와 함께 운영하면서 탈곡기, 제초기 등 개량 농기구를 보급하는 한편 농촌 진흥과 농민 계몽 운동에도 참여했다.
1927년에는 지역의 민중 계몽 단체인 고령청년동맹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고령양조장을 운영하고 지역의 상인 친목 단체인 고령상무사 우사상계 반수[1949년]를 역임하면서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농민회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하였다. 이후 1978년부터 2년 동안 대한노인회 고령지회 회장으로 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