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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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潤 |
영어음역 | Park Yun |
이칭/별칭 | 덕부(德夫),죽연(竹淵)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조선 전기 고령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덕부(德夫), 호는 죽연(竹淵). 아버지는 양산군수를 지낸 박계조(朴繼祖)이다.
[활동사항]
박윤(朴潤)[1517~1572]은 남명(南冥) 조식(曹植), 낙천(洛川) 배신(裵紳) , 황강(黃江) 이희안(李希顔), 송계(松溪) 신계성(申季誠), 월오(月塢) 윤규(尹奎) 등과 교우하며 학문을 닦았다. 아홉 살 때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극진한 슬픔으로 효성을 보였으며, 홀로 된 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셨다. 특히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네 형제가 한집에 살았는데, 사사로이 재물을 쌓지 않아 다투는 일이 없었고 부인들 또한 화목하게 지냈다. 어머니가 병들자 인분을 맛보며 병세를 살폈고, 82세에 세상을 뜨자 묘소 옆에 여막을 짓고 예제(禮制)를 다하였다.
[묘소]
묘소는 고령군 개진면 오사2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1576년(선조 9)에 효자로 정려복호(呈閭復戶) 되었으며, 박윤의 행적이 『삼강행실록(三綱行實錄)』에 실렸다. 1700년(숙종 27) 문연서원(文淵書院)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