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령군 지역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전문 요식 업태. 음식점은 술을 파는 ‘술집’ 혹은 ‘주점’과는 달리 ‘식당(食堂)’으로도 칭한다. ‘식당’이란 말은 조선시대 성균관의 명륜당 앞 좌우에 있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에 거처하는 선비나 유학들이 식사하던 곳을 ‘진사식당(進士食堂)’이라 한 것에서 연유한다. 음식점이 보편화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상업적...
경상북도 고령 지역 사람들이 착용해 온 의복이나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복식의 풍속은 식생활, 주생활과 함께 기층문화의 알맹이일 뿐만 아니라 예의와 의식을 보여 주는 중요한 문화 현상이다. 다른 문화 현상이 그러하듯, 우리나라의 복식은 외래 복식과 고유 복식의 이중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왕실과 귀족층 일부를 포함하는 상류층에서는 외래 복식의 영향을 받은 반면, 서민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