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하가 우륵(于勒)이 만든 「우륵 12곡」 중 한 곡을 현대 창작 국악곡 형식으로 작곡한 성악 연주곡. 「상가라도」는 고령과 가야 그리고 우륵을 모티프로 가야금의 선율과 대금의 가락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현대 작곡가의 작곡 의도가 내포된 곡으로 오선보로 기보되어 있다. 가야금도 개량된 가야금 25현 가야금을 사용하여 음색과 음량을 확대하였으며, 고도의 기교적인 가락은 배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