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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밭골 내산리 찾아가기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B03010001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내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대연

내산리는 공주에서 예산(청양)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연미터널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길게 펼쳐져 있는 마을이다. 버스는 오전에 3번 오후에 3번씩 하루에 6번 운행하며 공주시내에서 내산·한천행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곳은 400여 년의 전통과 음악을 간직해온 마을로 예전부터 ‘뜸밭’ 또는 ‘부전동’이라 불리었다. 지금도 내산리는 부전동계와 제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공주시 우성면에서 내산리만을 입체적으로 떼어내면 마을 입구에 위치한 연미산이 마을 뒷산인 무성산(武盛山)과 호응하고, 무성산에서 뻗어 나온 두 줄기 능선이 병풍처럼 마을을 떠안듯이 감싸고 있다. 마을을 양분하며 흐르는 약천내는 무성산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제사[川祭]를 지낼 만큼 약천내의 관리가 중요했다. 1961년 약천내 상류에 저수지가 만들어지고 1980년대 경지정리가 이루어지면서 하천의 수량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규모도 현재의 모습으로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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