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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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仙鶴里 |
영어음역 | Seonha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박윤우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선(五仙)이 나란히 앉은 산봉(山峰)이 있어 선학(仙鶴)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오선대(五仙垈)와 학동(鶴洞)에서 ‘선(仙)’자와 ‘학(鶴)’자를 따 ‘선학(仙鶴)’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오선대·학동·산막리(山幕里)·의동(儀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선학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가 되었다.
선학리의 동부와 서부·남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400여m와 200~3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남부에는 버선리제가 있다. 북부 및 중부로는 유구천(維鳩川)이 흘러 해발 고도 80여m에 충적 평야가 널려 있고, 남쪽 지역에는 선학저수지가 있다.
선학리는 신풍면의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4.38㎢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69가구, 132명[남 66명, 여 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43.98㏊로 면 전체 면적의 3.56%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논에서는 벼 재배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의 지류 연변 평야에 학동과 오선대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으며, 이들 마을에서 지게놀이, 상원골계곡 탐방, 윷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공주선학리지게놀이(公州仙鶴里-)가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2000년 한성백제문화제에 출연하였으며 전국민속예술제에 출연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도 ‘참두릅 축제’, ‘백제문화제’, ‘글로벌 창조문화축제 C-Festival’ 등에서 공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도, 지방도 및 시도는 지나지 않으나 국도 32호선에서 남쪽으로 분기된 도로가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