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금반형(錦鞶形)의 명당(明堂)이 있는 곳에 새로 마을이 들어섰다 하여 금띠·금대(錦帶) 또는 신대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진두면(辰頭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진두면의 옥동(玉洞)·상신리(上新里)·석계리(石溪里)·불당리(佛堂里)와 익귀곡면(益貴谷面)의 삼성리(三省里)·대조리(大鳥里)가 통합되어 금대리라 하여 계룡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계룡면 금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금대리의 동부와 서부에는 각각 해발 고도 200~300m와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동부에는 감바위산[307.5m]이 높이 솟아 있다. 북부와 중부 및 남부에는 월암천(月岩川)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60여m에 형성된 충적 평야가 있다. 이 충적 평야는 금대들의 대부분과 상평들의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금대리는 계룡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2.81㎢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105가구, 176명[남 101명, 여 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06.71㏊로 면 전체 면적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월암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에는 밭농사와 과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을 따라 평야 지대에 금띄·용말·대조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 23호선이 북서부에서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 북동쪽으로는 유평리에, 남서쪽으로는 상성리에 연결된다. 시도 22번이 서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 남쪽으로는 화헌리에, 북쪽으로는 유평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