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혼례 때 신부를 싣고 가는 가마꾼들이 부른 민요. 「가마소리」는 혼례 때 신부를 신랑의 집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인 가마를 메고 행진하면서 부르는 소리다. 전통사회에는 차량이 없었으므로 혼례 때 가마로 10~20리 이상 먼 거리를 움직여야 했고, 심한 경우에는 100리 넘게 이동해야 했다. 이러한 일은 가마꾼들에게 중노동이었고, 발을 맞추고...
① 6시 내고향 - 3377회 (방송일 : 2005년 5월 2일) 백년가약 제44호 충남 공주시 신풍면 원골마을 ‘예즉농(藝卽農), 농즉예(農卽藝)’ 예술이 곧 농사요, 농사가 곧 예술인 마을 원골. 마을 주민은 모두 예술가가 되고, 그곳의 자연은 모두 예술작품이 된다. 1993년부터 젊은 예술인들이 마을을 찾아와 야외 미술제를 개최한 이래 2000년부터는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
마을에서 효자와 효부로 이름난 한 부부가 있으니, 현재 공암1리의 김종완·이원자 부부이다. 김종완 씨는 현재 반포면 방범대장을 맡고 있으며, 이원자 씨는 공암 1리의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두 사람의 효도하는 모습은 충청남도 최초의 서원이 남아있어 유교정신을 중히 여기는 공암마을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는 자랑거리이자 보물이다. 김종완(52) 씨는 세살 때 아버지를 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