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성덕리에 있었던 민족주의 사립 학교. 애국애민(愛國愛民) 교육을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워졌으나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된 민족주의 사립 학교로 다른 지역에 비하여 이른 1921년에 이미 일제에 의해 반포공립보통학교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사립 학교가 따로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겨레의 넋을...
공주를 교육 도시라 부르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학교가 많다거나 교육 인구가 많기 때문이 아니다. 2007년 말 현재, 공주의 인구는 128,573명으로 도농 복합 지역의 소도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민족 항일기부터 불리어지기 시작한 교육 도시라는 공주의 지역 정체성은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현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하다. 이처럼 공주를 교육 도시라고 부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