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와 정안면 월산리·고성리에 걸쳐 있는 산. 봉우리가 길게 빼어나 갈모(기름종이로 우산같이 만들어 갓 위에 덧씌워서 비를 막게 한 것)같다고 하여 갈미봉이라 불리며 유점산(油岾山)이라고 하기도 한다. 금강을 경계로 공주시 북부 지방에 넓게 나타나고 있는 선캄브리아기의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갈미봉은 높이가 515m이다. 주...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수(山水)가 수려한 곳의 안에 있다 하여 내문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내동(內洞)과 용문리(龍門里)에서 ‘내(內)’자와 ‘문(門)’자를 따 ‘내문(內門)’이 되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정안면(正安面) 지역으로, 1914년 정안면 용문리·내동(內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내문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에 있는 한국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성당. 천주교 박해기에 유구성당 관할 구역에는 둠벙이(현재의 신풍면 조평리)·진밭(현재의 사곡면 신영리)·먹방이(현재의 신풍면 쌍대리)·관불(현재의 유구읍 녹천리)·만년동(현재의 유구읍 만천리)·용수골(현재의 사곡면 유룡리) 교우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들 교우촌은 1866년 병인박해로 모두 와해되었으며,...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행정면. 조선시대에는 공주목 광정면으로 불리다가 1914년 정안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궁원리(弓院里)에 소재지를 두었다. 백제시대에는 웅천 관할이었고, 신라시대에는 웅천주 웅주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공주목에 속하였다. 고려시대 삼남 지방에서 개경을 가려면 정안골을 지나게 되어 조선 초기에 광정역(廣程驛)이 생기고 행인의 편리를 도와...